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 배달로 먹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 배달 주문한 이야기

 

코로나가 한창 심각했다가 잠시 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던 어느날, 그래도 식당 출입은 어려운 듯 하여 배달음식을 주문했어요. 버거는 먹고 싶었지만 차마 갈 수는 없었고 맥날 같은 누구나 다 아는 대형 프랜차이즈는 피하고 싶었기에 계속 찾다찾다보니 발견한 곳, 바로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였습니다. 배달음식으로 버거를 먹는게 맛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그래도 버거를 먹고 싶다는 욕망과 함께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는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에서 주문한 것들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코로나가 진정되면 직접 가보고 싶은 버거점입니다.

 

배달 수제버거도 맛있을 수 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제게 조금의 희망을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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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는 국회의사당역 1번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 그리고 국회의사당 바로 옆! ㄷㄷㄷ 포스팅을 하려면서 위치를 찾아보고 조금 놀랐어요.

이곳의 버거는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왠지 정말 제대로된 듯한 수제버거였어요. 그리고 실물의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더블치치는 정말 풀떼기라곤 1도 없는 "건강을 해치는 맛있음" 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더블치지버거 10700

치킨텐더 6조각 6500

배달팁 2000

 

두번째 캡쳐사진보면 패티 치즈 베이컨 등 추가 가능한 옵션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전단지를 나눠주더라구요. 다양한 수제버거랑 치킨 등 사이드메뉴 등이 있으니 방문할 때에도 좋은 참고가 될 거 같아요. 프렌치프라이와 밀크쉐이크의 조합도 참 궁금하네요.

더블치치버거에요.

말그대로 더블패티에 치즈가 들어간 버거인데 이름만 봐도 맛이 어느정도 예상이 갑니다.

배달해서 먹었음에도 번이 나름 탱탱함이 살아있었고 패티가 두툼한 것이 두 개나 있고 치즈가 패티 위에 녹아서 쫘악 달라붙어 있어요. 패티는 웰던으로 잘 익었고 불맛도 조금 있으면서 촉촉했구요. 그리고 치즈 맛이 꽤나 강했습니다.

치킨텐더는 6조각 들어있는데 닭고기 살이 두툼하면서 결이 잘 느껴졌어요. 잘 튀겨져서인지 퍽퍽한 느낌은 잘 안들었구요. 약간 매운 맛이 들도록 튀겨져 있었습니다.

머스타드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첫 배달을 해서 그런지 탄산수 서비스로 주셨어요. 어떤 음료랑 같이 먹을까 고민했는데 잘 마셨습니다. 

케이스도 참 예쁘죠.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를 배달주문하니 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나왔습니다. 얼핏 대형 버거프랜차이즈랑 크게 다를 거 없어보이지만~

이렇게 종이백 안에 핫팩을 붙여서 버거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점! 

정말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사장님 쵝오!

여의도 수제버거점 버거플리즈는

제가 이 근처에서 배달주문해 먹은 곳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정말 매장 방문에 버금갈 정도로 만족감을 느꼈던 곳! 물론 버거라는 음식은 다른 음식에 비해 포장 배달 매장식사의 차이가 조금 적을 수는 있어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핫팩을 붙여서 포장해준 점, 탄산수를 이벤트로 준 점. 그리고 버거 자체의 맛있음, 그리고 핸드겔로 깨끗한 손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나눠준 점. 너무 많은 부분에서 만족했고 센스에 놀랐습니다. 다음에 상태 나아지면 한번 직접 매장에서도 먹어봐야할 듯한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