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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맛있는 디저트까지

by 토요미대장1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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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 다녀온 이야기

 

영등포구청 근처 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 노버든. 2층에 위치해 지나치기 쉬운 카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서 의외로 맛있는 퀄리티의 디저트와 커피를 마셔볼 수 있었어요.

 

제가 여기에 가고싶었던 건 에그타르트의 사진 때문이었어요. 멀리 가기엔 늦었고 근처에서 맛있는 디저트점을 찾고 있었는데 딱 여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찾아가 보니 정말 아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못 찾아갈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위치를 잘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은 분위기가 굉장히 여성친화적이에요. 뭔가 남자의 경우는 데이트이거나 여사친과 같이 가는 게 아니면 들어가기 좀 어려운? 저같이 아저씨 혼자 들어가기엔 은근 두께있는 철판이 필요했어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1길 25

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은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쪽 영등포병원이 있는 골목으로 주욱 가다보면 나옵니다. 위치는 찾기 쉬워요. 문제는 카페가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위치라는 겁니다. 2층에 위치에 있으니 유심히 보셔야 찾을 수 있어요.

저는 여기 이 에그타르트 사진에 끌려서 왔어요. 왠지 맛있을 거 같았거든요.

조금 늦은 시간대라서 디저트가 많이 솔드아웃이었는데 다행히 몇개 있었어요. 

일단 저는 디저트가 이끌려 왔었기에 디저트부터 고르고 커피를 디저트에 맞춰서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3700

바스크치즈케이크 6000

에그타르트 2800

 

요렇게 제가 딱 좋아하는 디저트들로 주문했습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세종류의 원두로 블렌딩된 아메리카노인데 처음엔 커피 특유의 쓴 맛이 살짝 느껴지더니 천천히 구수해지더라구요. 디저트랑 같이 하기에 딱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에그타르트는 보기보다는 패스츄리가 바삭하진 않았어요. 시간이 늦다보니 만들어진지 오래된건지 살짝 눅진해졌다. 하지만 안에 있는 커스터드는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해서 좋았어요. 조금만 더 바삭하면 정말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달달하니 기분좋게 만드는 커스타드 필링.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상큼하면서 꾸덕했어요. 바스크치즈케이크 여기저기서 몇번 먹어봤는데 저는 바스크라고 해서 다른 치케랑 크게 다른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겉면만 따로 먹어봐도 큰 차이는 모르겠네요... 여튼 여기는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은근 맛있었어요.

카페 분위기 정말 예뻐요. 몇장 보고 가실게요!

2층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의 입구 바로 앞 모습이에요.

영등포구청 카페 노버든은

영등포구청 근처에서 처음 보는 스타일의 카페 노버든. 얼핏보기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였지만 커피도 디저트도 굉장히 맛있는 곳이었어요. 특히 에그타르트는 꽤 맛있어서 가끔 찾아서 사가서 먹고 싶더라구요. 이곳을 찾아서 멀리서 올 것까진 아니구요. 영등포구청 혹은 당산동 근처에서 예쁜 카페 찾으실때 꽤 맛있는 디저트점 찾고 있을 때 여기로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좋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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