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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분당 샌드위치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존 쿡 델리미트>

by 토요미대장1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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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생각나서 작년 분당에서 찾아가게 되었던 곳 

<존쿡 델리미트>


예전 이태원의 타페오, 미마드레 등의 스테인 음식점들을 먹어보고 나서 하몽이란 스페인식 햄에 빠진 적이 있었어요

돼지의 특정부위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여서 건조시킨 것을 하몽이라 하거든요

사람에 따라선 짜다고 느끼기 도 하지만 저는 그게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몽샌드위치란 것에 이끌려 이곳을 찾았었습니다.

 

전에는 하몽샌드위치를 먹었었어요

이베리코하몽샌드위치 해서 18000원

이베리코하몽이란 것이 고급재료라서 양은 굉장히 적지만 18000원을 주고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좋았어요

 

이번엔 약간 양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어 루빈샌드위치랑 프로슈토루꼴라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 샌드위치에요

14800원

이 가격에도 성인 남성이 식사로 먹기에는 약간 적은 양

그래서 감자튀김을 같이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세트 구성에 대한 정보에요

루꼴라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프로슈토 맛이 좀 덜 느껴졌습니다.

프로슈토는 이탈리아에서 흰색 돼지의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서 건조한 음식으로 하몽이랑 비슷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저한테는 이베리코 하몽에 비하면 맛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루꼴라의 향이 강하다보니 저는 약간 비추합니다. 

친구는 이게 좀 더 낫다고 했어요.

이건 루빈샌드위치에요.

루빈샌드위치는 풀드포크"pulled pork" 

찢어서 만든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장조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남부 아메리카에서 먹던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건 정말 헤비하고 기름지고 풍부한 샌드위치였어요

물론 양은 적었습니다.

만약 다시 가서 샌드위치를 고르라고 하면 전 이걸로 고를 듯 합니다.

하몽은 괜찮지만 가성비가 너무 낮고 포만감이 덜했거든요

그리고 샤크슈카라고 해서 주문했지만 많이 후회했습니다.

샤크슈카는 에그인헬(egg in hell)이라 불리기도 하는 중동과 이스라엘지역의 음식이에요

토마토, 고추, 양파, 큐민 등이 들어가는 음식인데.....

이곳의 샤크슈카는 제가 아는 샤크슈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해방촌의 모로코 음식으로 알려진 맛집

카사블랑카샌드위치&모로코코카페에 가면 정말 맛있는 샤크슈카를 먹은 적이 있거든요.

이것은 샤크슈카라고 부르기엔 굉장히 부족한 음식이었습니다.

 

왜 우리는 여기서 김치볶음밥에 치즈 올린 맛을 느껴야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곳은 샌드위치가 가성비가 높진 않지만 맛있습니다. 하지만 샤크슈카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습니다.

 

루빈샌드위치는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여기까지 존쿡델리미트에 대한 리뷰였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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