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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망원동의 작은 프랑스 가정식 음식점 <장화 신은 고양이>

by 토요미대장1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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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서 친구들이랑 작은 모임을 가졌어요.

원래 다른 음식점으로 가려 했는데 그곳이 마침 갔었던 날 공사 중이라 문을 열지 않았던 관계로 즉석해서 이곳을 알아내서 오게되었거든요

위치는 소금집델리 바로 옆에 있었구 망원역 2번출구에 가까웠습니다.

이곳은 브리세리나 레스토랑이 아닌 비스트로였어요.

모든 디시들이 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에요

지정된 날짜에 한해서 비프웰링턴을 주문할 수 있어요.

비프웰링턴은 조리시간이 긴 음식이기 때문에 즉석해서 주문해서 조리 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소고기를 듁셀 햄 파이에 싼 후에 오븐 조리하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가격대가 높은 편인 음식입니다.

이날은 콜키지 프리이지만 다른 날에는 콜키지 한병 2만원 이상이었어요.

콜키지가 비싼 편이지만 다른 음식 종류는 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콜키지는 레스토랑 등에서 손님이 직접 가져온 와인 등을 이곳에서 마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프랑스가정식 먹을 때마다 주문하고 싶어하는 어니언스프에요.

구수하고 속이 확 풀리는 음식입니다.

해장용으로도 좋을 거 같은 메뉴.

이것은 뇨끼라는 음식이고 파스타의 한 종류에요.

감자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보통 포슬포슬한 맛도 있고 쫄깃한 맛도 있는데 이것은 약간 쫄깃한 편이었어요.

치즈와 향신료의 독특한 향이 있었구요.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뇨끼였습니다.

새우쿠스쿠스

이것도 파스타에요!

씨앗모양의 파스타인 쿠스쿠스입니다.

리조토랑 비슷하게 만들어져서 나왔더라구요!

중동음식점에서랑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신기했구요.

식감이 독특한 편인데 새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리가슴살 매시드포테이토 아스파라거스가 나와요.

여러 덩어리로 나왔는데 가슴살 자체도 맛있지만 저는 껍질 부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하우스와인 1/3병으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나왔었어요

꽤 맛있었는데 한잔 마시고 알딸딸해졌습니다

🙄

오른쪽엔 밀크티인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즉석해서 찾아 들어간 음식점인데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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