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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 먹고싶은 빵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by 토요미대장1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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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 빵 투어한 이야기

 

지난주 저녁에 잠시 다녀오게 된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 테이블은 거의 없고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는 작은 베이커리에요. 이름만 들어도 너무 고소할 거 같은 느낌이 들덴데.. 여쭤보니까 이곳의 시그니처인 메뉴는 바게트류의 빵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딱 봐도 바게트 종류가 때깔이 너무 좋은 것이 맛있겠더라구요. 하지만 1차로 이미 배가 많이 불렀기에 먹어보지 못하고 타르트나 파운드 같은 작은 빵들밖에 고르지 못했어요. 근처에 위치한 타이로띠라는 태국 음식점을 갔다가 이곳을 들른 거였거든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26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는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제일 가까웠어요. 

배가 많이 불러서 맛있어 보이는 많은 빵들을 포기하고 평소 좋아하던 에그타르트랑 파운드를 한 개씩 골랐습니다.

 

에그타르트 2500

레몬파운드 2200

로얄밀크티 3800

 

참 아쉬운 순간이에요.

 

집으로 들고와서 바로 커피와 함께 개봉박두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의 빵들은 과연 어떤 맛일지!

첫번째로 개봉한 몬파운드에요. 꾸덕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적당히 높은 밀도감의 상큼한 레몬파운드. 그리고 간간히 씹히는 레몬 껍질. 굉장히 맛있는 파운드였어요.

에그타르트는 페스츄리가 만들지 오래되서 살짝 눅눅해지긴 했어요. 에그타르트 자체가 커서 그런지 커스타드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던 느낌이네요부드럽고 달달한 커스타드 맛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타르트입니다.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

밀크티는 내 기억에는 찻잎은 얼그레이 같아요.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은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미있었던거는 제가 같이 먹을려고 샀었는데 막상 집에 가려다보니 식을까봐서 밀크티는 길에서 다 마시고 지하철을 타야했구요. 빵들은 집에서 그냥 믹스커피랑 같이 먹게 됬어요. 

 

 

연남동 카페 버터베이커리는 

역 근처에 위치한 작고 예쁜 베이커리에요. 작지만 빵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살짝 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빨미까레도 당겼었구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빨미까레 좀 더 작게 만들어 주시면 더 좋을거 같은...

바게트 샌드위치 종류가 굉장히 맛있어보였어요. 다음에는 1차없이 여기만 들러서 바게트샌드위치를 즐겨봐야겠어요. 그리고 홀케이크들도 굉장히 예쁘고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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