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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 알고보니 굉장한 맛집이었다.

by 토요미대장1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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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

 

집 근처에 위치해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발길이 닿지 않았던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 아마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관심이 덜 갔던 걸까요? 아니면 흔한 동네카페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결국 한번 방문해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서 조금 놀랐었어요. 

 

얼핏보면 작은 카페이긴 한데 신기하게 천장은 또 어마무시하게 높습니다. 와 보시면 아실 거에요.

 

음식점이건 카페건 많이 다니다보면 메뉴를 보면 이곳이 잘하는 곳인지 아닌지 감이 올 때가 여러번 있어요. 물론 틀릴 때도 많습니다. 메뉴를 보니 주문하고 싶어지는커피 메뉴들이 여러개 눈에 띄더군요.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 맛있었다고 느꼈던 커피와 디저트들 정보 지금부터 공유하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5길 8 1층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는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에서 제일 가까워요. 당산역의 경우는 11번출구가 가까워요.

제가 이번에 주문했던 와플이랑 플랫화이트에요.

평소에는 드립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버즈소커피를 골랐어요. 시그니처 중 하나인데 플랫화이트에 크림이 올라갔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조합이 좋아보였거든요그리고 와플을 주문했구요.

 

부암동와플 3500

버즈소커피 4200

 

 

버즈소커피는 진한 플랫화이트. 위에는 달달하고 깔끔한 크림이 올라갔어요. 처음에는 깔끔한 크림을 스푼으로 먹다가 나중에는 살살 저어서 마시는데 두 맛이 은근히 조화로워요.

 

부암동와플은 부암동에서 반죽을 제공받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부드러운 와플이나 딱딱한 와플의 느낌과는 다르고 약간 단단한 느낌. 결이 느껴지는 크로플과도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위에는 메이플이랑 슈가파우더라서 달달한 맛이 나요.

그 외에도 얇은 빵 위에 머시멜로우랑 초콜릿이 올라간 것을 제공받았는데 (원래는 1000원입니다.) 빵 같으면서도 과자 같은 맛이었어요. 물론 얇은 빵이라 식감은 다르지만 초콜렛과 마시멜로우가 있으니 초코파이류의 과자 맛 같기도 하네요.

 

커피의 맛의 종류를 분석한 표네요. 자세히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는 

제가 사는 곳에 가까워서 늘상 지나다니는 곳인데 왜 안 와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약간 겉멋 든 카페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혔던 거 같아요. 하지만 마셔보니 내실이 있었고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던 카페였습니다. 근처에 은근히 맛집들 몇군데 있으니까 2차 카페로 한번 당산역 카페 버즈소커피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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