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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 멋있는 카페이긴 한데

by 토요미대장1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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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 

굉장히 빈티지한 예쁜 분위기의 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에 다녀왔어요. 이와나시라는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진 후에 2차로 카페를 갈 곳을 찾고 있었어요. 제가 가려고 계획한 곳은 아래아래하라는 카페였는데 커피나 티 디저트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찾아가보니 재료를 모두 소진해서 솔드아웃. 그래서 그날 운영이 끝났었습니다.

 

그래서 라헨느라는 카페가 좋아서 거기를 가볼까 하다가 이곳을 찾게 됬어요. 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요즘 유명하더라구요. 연남동 안에 본점 2호점이 같이 있었는데 여기가 2호점이었어요.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0 1층

연동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 가까웠어요. 가다보면 2호점이 먼저 있고 조금 더 가니까 본점이더라구요.  

일단 메뉴를 보니까 티 종류는 별 다른 게 없었어요. 그래서 커피 위주의 메뉴를 골랐구요. 

 

바스크치즈케이크 6000

바나나케이크 6000

카페라떼 5500

아인슈페너 아이스 6500

크램브륄레라떼 6500

 

저는 커피는 대부분 따뜻한 걸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예외엔 커피 종류가 있어요. 바로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아이스는 신맛이 강했고 크림은 부드러웠어요. 하지만 간간히 씹히는 설탕 알갱이랑 견과류가 조금 방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나나케이크도 꾸덕 촉촉의 느낌은 굉장히 적어요. 건조하고 퍽퍽한 감도 살짝 있었어요. 단 맛은 살짝 자극적이구요.

바스크치즈케이크도 마찬가지로 꾸덕하거나 촉촉한 느낌이 조금 부족한 편이에요. 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이 곳이 추구하는 맛이 이런 건가 싶은 정도네요.

라떼는 잘 모르겠고 크램브륄레레떼는 좀 재미있었습니다. 프렌치 음식점에 가면 디저트로 자주 볼 수 있는 크램브뤨레.  위에가 크램브륄레랑 마찬가지로 설탕막을 스푼으로 깨줘야 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왠지 매우 달 거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벨조차도 예쁘고 감각적인 느낌.

개인적으로 좀 궁금했던 디저트였어요.

요건 바스크치즈케이크.

 

곳곳에 보면 예쁜 포인트들이 굉장히 많아요. 

사진 찍고 놀기 정말 좋은 인스타 갬성 물씬 풍기는 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

연남동 카페 소울메이트 2호점은

일단 맛보다는 멋을 선택한 카페였어요.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음료는 저로서는 마음에 그리 들지 않았구요. 디저트는 치즈케이크는 그래도 나름 괜찮았고 나머지는 아마 다시 온다면 절대 고르지 않을 것 같았어요. 참고하시고 연남동에서 좋은 카페 찾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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