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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서촌 스코프 여기 스콘은 확실히 인정!

by 토요미대장1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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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스코프에서 스콘 즐기기

몇 년만에 스콘이 궁금해서 한번 가본 서촌 스코프. 제가 예전에 한창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 중에 에밀튜브라고 있었어요. 그 때 에밀프라이스가 한국어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던 영국인 여성 두명과 같이 한국을 소개하다가 스코프라는 곳에서 영국식 빵을 먹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스콘이란 빵을 솔직히 찾아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실제 스콘의 본고장인 영국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내용을 보고 정말 가보고 싶었었거든요. 

 

모임을 통해서 한 6명 정도 인원으로 스코프를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허락 맡고 스코프의 빵과 그 카페의 음료를 즐기게 되었었습니다. 그 때는 생각보다 큰 만족을 얻지는 못했었어요. 하지만 그때도 스콘만큼은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나눠먹다보니 제대로 맛을 못 본 것 같은 느낌이 조금 있어서 생각만 하던 중 한번 더 찾아오게 됬어요. 

 

이번엔 다양하게 사서 온전히 혼자 즐겨보기로 하고 다시 서촌 스코프를 찾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31

서촌 스코프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워요. 경복궁역 1,2번 출구에서 이동하면 되는데 은근히 오르막길이구요. 꽤나 걸어야 합니다.

 

 

서촌 스코프의 빵들

 

스콘 바나나케잌 브라우니 쿠키 등이 있었어요.

파운드케이크&브라우니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파운드케이크를 예전 첫 방문 때 기대하고 먹어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만약 다음에 가본다면 위에 두 종류가 많이 당깁니다. 도전해 봐야겠어요.

이거 너무 신기할 거 같아서 주문해 봤어요. 무슨 맛일지 도무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 때 이번에 가장 맛있다고 느꼈던 바나나케이크에요!

 

버터스콘 3300

바나나케이크 4500

코코넛마카룬 2000

브라우니 4500

레몬버터 1000

 

예전에 처음 방문일 때는 사람이 많았고 빵 하나를 여럿이서 나눠먹었었어요. 그래서 빵 맛에 큰 인상을 못 가졌었는데 이번에 온전히 혼자서 다 먹다보니 이곳이 유명한 이유를 느낄 수 있었네요. 

 

그리고 광화문역으로 걸어걸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곳에 출사 다녀와서 서촌 스코프에 방문했던 터라 상당히 걸었던 것 같아요.

이번 방문에서 내 원픽은 역시 스콘이었어요. 버터스콘인데 버터 향도 나고 식감이 촉촉까진 아니지만 퍽퍽하지 않고 드립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와의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후회안할 맛이에요.

그리고 독특한 맛이 났던 코코넷마카룬 코코넛 맛이 나는 굉장히 특이한 느낌의 빵이었습니다. 스콘과 비슷하면서 또 달랐던 맛. 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바나나케이크는 살짝 촉촉하듯 꾸덕한 듯 했고 바나나향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픽은 바로 이것에요. 이것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브라우니는 추천하진 않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브라우니가 괜찮았고 브라우니 추천을 많이 받았었던 터인데 이번 방문에서 브라우니는 다른 빵들의 맛에 조금 비교될 정도로 그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먹었던 것들은 스콘, 바나나케이크. 딱 두가지 종류의 빵을 추천해요!

레몬버터에요. 새콤새콤하면서 레몬향이 나고 달달해요. 예상될 법한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습니다. 추천해요!

커피는 집 근처에서 샀습니다. 

ms07b3802.tistory.com/278

 

당산역 카페 크로닉 크로플 때메 두번 정도 방문했었던 이야기

당산역 카페 크로닉은 제가 사는 곳 주변 원래 작은 편의점이 있었던 자리가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 자리는 비었고 그 자리에 바로 카페가 들어어요. 그 카페가 당산역 카페 크로닉이었어요

ms07b3802.tistory.com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카페크로닉에서 드립커피를 샀었어요.

사장님이 이번에 데보라 농장 엠비오시스 게이샤커피를 드립으로 제공해 주셨어요. 이 커피는 정말 기회 되신다면 꼭 드 구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향이 좋구 여러가지 맛이 났어요. 심지어 달기까지 했습니다. 설탕시럽의 단맛이 아닌 커피 자체의 단 맛이요.

 

 

여기서부터는 서촌 스코프의 매장입니다. 

입구모습이에요. 코로나 덕에 이곳도 일일히 다 관리를 하고 있네요. 슬픈일입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들 화이팅입니다!

서촌 카페 스코프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빵들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영국의 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고. 물론 제가 영국에 가 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국적이고 맛있는 영국 스콘과 케이크 등을 먹어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인데 첫 방문 때 만족감이 적었어서 실망도 했어요. 근데 빵을 잘 고르면 확실히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제가 위에 적어둔 두 종류의 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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