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나들이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은데?

by 토요미대장1 2021. 1. 13.
728x90
반응형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

 

몇달 전에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오픈한 이탈리아 음식점이에요.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라는 곳인데 분위기가 굉장히 예쁘고 바테이블도 있어서 혼밥도 어느정도 가능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도전! 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안티파스토 하나 파스타 하나 디저트하나 그리고 기본으로 나왔던 샐러드+브루스게따까지. 제가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에서 주문해 본 음식들 지금부터 한번 보여드릴게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18길 5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는 역 5번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안티파스토로 주문한 그라브락스에요. 연어가 주재료로 들어간 음식입니다. 북유럽 스타일의 절인 생선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바테이블 자리가 몇자리 있고 홀이 넓어서 공간적인 여유가 있었어요. 저는 바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자리들은 셰프들이 조리하시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연어그라브락스 18,000

트리파 18,000

판나코타 4,000

 

그리고 주문이랑 상관없이 브루스게따랑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그 브루스게따가 이거에요. 양파 베이컨이 빵 위에 올라가 있었고 그 아래에는 청포도랑 잎채소로 된 샐러드였어요. 드레싱은 발사믹 같은데 상큼상큼 하더라구요. 재료 맛도 잘 느껴지고 신선해서 너무 좋았던 샐러드였구요. 브루스게따도 꽤 맛있었어요.

 

안티파스토

연어그라브락스라는 음식이에요. 스웨덴 음식 중에 스뭐레브레드랑도 비슷했는데 소금 설당 후추 딜 등으로 연어를 절인 음식이었어요. 연어는 한입크기도 썰어져 있고 토마토 레몬 이에요. 소스는 홀그레인머스타드랑 마요네즈가 섞였어요. 그 위에는 견과류 갈린거에요.

 

토마토 연어 등을 얹어서 한입에 먹으면 되는데 절여진 연어라 그런지 비리거나 느끼함 없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났어요. 이 메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이탈리아 스웨덴 두 문화가 섞였는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파스타

파스타로 나온 트리파에요. 파스타 종류는 콘낄리에구요. 토마토소스로 된 스튜 같고 소의 양(위장)이 들어가요. 소의 양이 스페인어랑 이탈리아어로 트리파더라구요. 포루투갈 푸르투의 전통 음식 중에 트리파라고 있던데 조금 다른 스타일로 조리된 것 같아요.

면을 콘낄리에로 사용한 건 이런 이유 같아요. 콘낄리에의 주머니 같은 공간에 스튜국물이 들어가서 담긴 채로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디저트

디저트로 나온 판나코타입니다. 여기 판나코타 너무 맛있어요.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라즈베리의 상큼함까지 더해져서 넘나 완벽한 디저트였네요.

코로나 때메 자리마다 1회용 손 소독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분위기 장난 아니죠? 원래대로면 크리스마스 때였으니 사람들이 북적였어야 했는데 당시에 코로나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비교적 한산했었습니다.

영등포구청 맛집 헬로포멜로는

멀리서 찾아가도 될 만한 굉장한 이탈리아음식 맛집이었어요. 음식들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고 예쁘고 공간도 넓으니 안 갈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거 같아요. 연말 연초 분위기 내러 가 볼만한 좋은 곳이었어요. 분명히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만한 장소 시기였는데 코로나 상황 탓에 손님들이 많이 없어 편하면서도 좀 안타까웠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