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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방배동 예쁘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 <리프레셔스>

by 토요미대장1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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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가게 된 방배동 카페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잘 없다보니 조금 검색을 해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리프레셔스는 늦은시간까지 영업할 뿐더라 맛있다는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방배동 카페골목에 위치해 있었는데 분위기도 정말 좋고 예뻤습니다. 원두 종류도 꽤 다양하게 고를 수 있었고 사장님께서 굉장히 커피에 대해 잘 이해하시는 느낌이라 조금 신뢰가 갔습니다. 


 

방배동 카페 리프레셔스의 위치는 내방역 5,6번출구, 총신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가까웠어요. 하지만 약간은 걸어햐 할 것 같았습니다. 방배동 카페골목 한켠에 자리해 있구요. 카페이지만 흔치 않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었어요. 주차자리가 넓진 않지만 카페치곤 넓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식사한 곳에서 주차를 하고 이동했지만 이 카페는 그렇게 할 필요까진 없어보였습니다. 지도상의 위치보다 조금 더 골목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거기서 길을 헷갈릴 것 같았지만 딱 좋은 타이밍에 리프레셔스 위치 안내가 된 것이 있었어요.

 

  • 미미 - 에티오피아 반티넨카 4,900
  • 아메리카노 3,900
  • 파운드 4,5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왼쪽에 있는 미미가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원래 정해진 원두가 따로 있는데 제가 약간 다르게 주문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얼마인지, 어떤 원두가 어떤 맛인지 등등을 메뉴를 보고 알아보기가 조금 어려워서 그것이 유일한 불만이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시진 못했던 것 같아요. 메뉴를 좀 알기 쉽게 구성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것이 미미에요. 

견과류 등이 사진처럼 올라가 있는 단맛이 나는 라떼 느낌의 커피였는데 참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저는 원두를 반티넨카로 골랐는데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 커피라고 해요. 아무래도 제가 원두를 살짝 고르는데 미스가 있었습니다. 산뜻한 커피라면 드립커피로 주문했어야 했어요. 그래야 커피 맛을 가장 잘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미 자체는 굉장히 맛있어서 구수한 커피가 더 어울릴 것 같았어요!

파운드케이크입니다.

레몬향이 입안을 감도는데 맛있었는데 아쉬운건 케이크 자체가 달달하니 드립커피랑 잘 맞았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모로 주문에 미스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원두를 살짝 고르는데 미스가 있었습니다. 산뜻한 커피라면 드립커피로 주문했어야 했어요. 그래야 커피 맛을 가장 잘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미 자체는 굉장히 맛있어서 구수한 커피가 더 어울릴 것 같았어요!

설명만 보면 정말 사기캐릭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모든 장점을 다 갖고 있는 느낌? 왠지 다시 와서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에요. 

물어보았더니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했습니다.

카페 내부가 분위기있고 참 예뻤어요.

중앙에 있는 큰 테이블에 이런식으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곳곳에 심심할 틈 없이 채워져 있는 곳. 커피 맛을 즐기기에도 좋지만 데이트 하기로도 참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방배동에 위치한 작고 예쁜 카페 리프레셔스, 맛있는 커피를 경험하고 싶을 때 한번 쯤 와보면 좋을 듯 합니다. 커피만을 위해 온다면 그리 인상이 강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들러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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