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중국집 준이네당산양꼬치에서 주문한 중국음식들

영등포 중국집 준이네당산양꼬치

최근에 영등포에서 양꼬치집 한군데를 갔다온 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예전에 중국에 살던 시적 자주 먹었었던 음식들이 몇가지가 생각이 나는거에요. 

 

양꼬치랑 양갈비꼬치 마라새우 냉채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이 바로 경장육슬이거든요. 가끔씩 양꼬치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인데 유명한 대림동 수진동 중국인거리에서 예전에 몇번 시도했다가 생각보다 별로라 많이 아쉬웠었거든요. 

근데 최근 당산역 일품각에서 경장육슬이 너무 맛있길레 중국에서 자주 주문하던 또 다른 메뉴 어향육슬이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최근에 영등포 중국집 준이네당산양꼬치에서 한번 도전,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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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36길 13

영등포 중국집 준이네당산양꼬치는 사실 세군데 있어요. 제가 아는 곳은 당산역점이랑 영등포구청점인데 제가 갔다온 곳은 영등포구청점입니다.

이게 그 어향육슬이에요. 예전에 꽤 좋아하던 음식인데 잘하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꼬치 종류는 시도 못해봤어요. 사장님이 어깨살을 좀 주셨는데 잡내없이 쫄깃한 맛이니까 양꼬치 종류도 주문할만 한 거 같고 그 외에 닭똥집튀김이나 경장육슬 쯔란심관 마파두부 꿔바로우 향라대하 등 당기는 음식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어향육슬 18000

옥수수면 6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 메뉴도 경장육슬과 마찬가지로 많은 실패를 겪었던 메뉴에요 ㅠㅠ 주문해 봤는데 너무 별로인 곳이 있어서 좀 망설여졌는데 한번 시험삼아 도전.

 

어향은 사천성에서 물고기를 조리할 때 쓰는 소스에요. 

그리고 육슬은 채썬 돼지고기를 뜻합니다.

케찹이랑도 살짝 닮은 듯한 시큼 새콤 달달한 어향 맛이 굉장히 잘 느껴졌어서 너무 좋았어요. 

옥수수국수인데 이건 애매해요. 음식 자체는 맛있구요. 면은 은근 탱탱했어요. 하지만 왠지 모를 퓨전의 느낌. 국물 맛이 너무 한국식으로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김치콩나물 같기도 한 느낌?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양 어깨살이에요. 육향이 진하지 않은 느낌이라 양고기를 잘 안 먹어본 사람에게도 맛있을 만한 느낌.

자차이랑 땅콩 양파절임 이런 거도 중국 느낌 물씬 나네요. 

영등포 중국집 준이네 당산양꼬치 영등포구청점은 이런 곳이었어요.

영등포 중국집 준이네당산양꼬치는 

마라탕 양꼬치 일반요리 등 다양한 중국음식을 한 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가까운 곳에 중국요리가 맛있는 곳을 발견해서 정말 괜찮네요. 한번 양꼬치나 마라탕 대신 다른 중국요리 메뉴들 한번 도전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