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메종엠오
예전에 이 근처에 몇번 가면서 방문했던 유명 디저트 카페 내방역 메종엠오. 휴업했다는 말을 듣고 아쉬웠었는데
언젠가부터 다시 영업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예전에 저는 피낭시에 밀피유 파블로바를 좋아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솔드아웃이었어요. 사실 솔드아웃인지 아니면 코로나 시국에 매장에서 취식을 안하면서 포장 가능한 것들만 판매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매장 취식이 방역지침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사장님의 판단이 그러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포장 가능한 몇가지 빵을 내방역 메종엠오에서 사와서 근처 카페에서 먹어봤어요.
내방역 메종엠오는 역 8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내방역 메종엠오의 구움과자랑 몇가지 샀던 거를 다 보여드릴게요!
샤베트 아이스크림 음료 가격대. 그리고 나머지 것들은 가격이 따로 안내되어 있었어요. 포장 가능한 것들만 구매가능했구요!
소금초코마들렌 크로와상 갈레트파티비에 이렇게 샀었어요. 배 부른 상태라 몇가지 사고 싶지만 참았던 것도 있었어요.
그것이 바로 이 오페라 라는 디저트. 진한 초콜렛 향이 인상적일 거 같네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두 형제. 피낭시에와 마들렌.
그 중에서 제가 고른 것은 소금초코마들렌. 갓 구워진 온기가 느껴졌고 촉촉한 식감과 사이사이 느껴지는 초콜렛 맛. 아마 호불호가 거의 안 갈릴 거 같았던 느낌이 들어요. 너무 맛있네요.
크로와상도 사왔었어요.
조금 시간이 크로와상 은근히 바삭했구요. 버터향이 잘 느껴져서 고소한 맛이 나네요. 그래도 크로와상보다는 다른 게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주인공 피티비에. 프랑스의 도시이름이래요. 페스츄리 사이에 아몬드크림을 넣고 구워낸 파이라고 해요. 버터가 많아서 고소하구요. 아몬드크림 맛도 났는데 약간 단호박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거 같네요?
이거 은근 맛있어요.
내방역 메종엠오는 현재 매장에서 취식이 안되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메종엠오. 매장에서 먹을 수 없었던 점이랑 제가 전에 좋아했던 몇가지가 안되어서 아쉬웠던 방문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마들렌 피낭시에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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