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보통 닭갈비 맛집하면 이야기 되는 곳 중 하나! 분당 정자동 정통춘천닭갈비란 곳이 있더라구요. 너무 궁금해서 예전 한번 가보려고 했었지만 대기인원이 상상초월이라 결국 그땐 못갔었죠. 그래서 결국 평일에 친구와 같이 재도전했고 성공하게 되었어요.
저는 닭갈비는 보통 숯불닭갈비를 훨씬 좋아해요. 하지만 서울경기에서는 망우역에 있던 이영근 숯불닭갈비를 제외하곤 그렇게 만족한 곳이 없었습니다. (이영근숯불닭갈비 망우점은 현재 폐점했다고 해요.) 매운 양념에 볶아먹는 닭갈비를 그리 찾아다니는 편은 아닌데 요즘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가게 되었습니다. 정통춘천 닭갈비는 분당 정자동 닭갈비로는 정말 오랫동안 분당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곳이에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만족한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분당 정자동 정통춘천닭갈비는 정자역 5, 6번출구에서 정자교를 건너서 들어가야 했어요. 거리는 꽤 될거에요. 백현초등학교와 어린이공원과도 가까웠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가능은 하지만 주변에 어떻게든 찾아서 주차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주차가 되자마자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아마 월요일 이른 저녁에 도착했기 때문일 것 같아요. 대기 손님을 남자 분이 안내해 주셨는데 손님 응대를 한두번 해 본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 1인분 12000원X2
- 볶음밥 20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비쥬얼만 보면 정말 침이 넘어가는 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처음으로 상추 풋고추, 메추리알 마늘을 제공해줍니다.
불을 올리고 나서 양념에 재워진 닭갈비들을 올려서 굽?기 시작합니다. 뼈있는 닭갈비라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우리는 뼈를 발르면서 먹진 않았어요.
어느정도 익으면 양배추 파 가래떡 등을 얹으면서 볶기 시작합니다.
직원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볶는 것을 조금씩 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타지 않게 조금씩 신경 써야합니다.
조금 더 익어서 가래떡 등은 먹을 수 있었고 거기서 닭갈비를 먹기 위해선 조금 더 기다려야 됬어요.
이제 거의 다 되어서 깻잎을 얹어서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 완성됩니다.
닭에서 불맛이 꽤 났습니다. 재료가 풍성하고 양이 많은 것도 장점이었는데 자극적인 입맛 탓인지 양념맛을 잘 못느꼈습습니다. 무슨 맛이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볶음밥은 김치가 새콤한 편인데.....특징을 모르겠어요. 닭갈비 자체도 볶음밥도 제 기준엔 어중간한 맛이었습니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여기가 예전에는 정말 맛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을 수 있었어요. 예전에 비해서 맛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정자동 닭갈비로 유명한 곳 정통춘천닭갈비, 저는 약간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제 기대가 좀 과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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