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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해방촌 카사블랑카에서 아프리카 모로코 음식들 경험해보기!

by 토요미대장1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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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카사블랑카의 모로코 음식들

이태원의 오래된 이색 맛집 중 하나! 해방촌 카사블랑카. 여기에서 샤크슈카란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맛이 자꾸 생각이 났었어요. 진~한 토마토소스와 양고기 계란 맛과 빵의 조합. 예전에 방문했을 때가 3년쯤 전일 거에요. 그런데 최근에 오파토라는 곳을 가려고 이 근처를 지나다가 왠지 깔끔해지고 넓어졌더라구요.

 

해방촌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코카페랑 이름만 다르고 같은 곳이에요.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음식 종류도 닮았습니다. 예전에 거기서는 타진이란 음식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샤크슈카랑 살짝 비슷한데 미트볼 같은 게 있더라구요. 이번은 최근에 해방촌 카사블랑카 2번째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서울 용산구 신흥로 35 1층

해방촌 카사블랑카는 녹사평 2번출구에서 주욱 올라가서 해방촌 길따라 가다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지도에선 안 보이겠지만 생각보다 은근 오르막길이에요.  모로코코카페는 그날따라 웨이팅이 헬. 해방촌 카사블랑카는 몇팀 정도만 기다리면 되더군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직원 분이 직접 주문을 받았었는데 왠지 아쉽다는 느낌? 외국 온거 같아서 좋았거든요.

 

편하긴 한데 왠지 걍 맥날 온 거 같기도 하고.. 흠...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각 나라별 언어로 되어 있어서 메뉴 설명을 따로 안 해도 될 거 같더군요. 샤크슈카도 새우 닭 양 비건 등 너무나 다양했고 샌드위치도 너무 다양하더라구요.

 

샌드위치 새우 9000

샌드위치 치킨 8000

샤크슈카 램 13000

스파이시당근샐러드 4000

 

이렇게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양고기 샤크슈카입니다. 전에도 똑같은 메뉴였는데 맛도 비쥬얼도 살짝 달라졌어요. 전에는 더 붉고 진한 토마토 맛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토마토소스의 비중이 줄고 양고기의 비중이 훨씬 늘어났네요. 육향이 진한 양고기의 맛인 꽤나 반갑더라구요.

해방촌 카사블랑카는 빵이 맛있어요. 바삭한 식감이 정말 환상적인데 샤크슈카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제가 먹은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고른 새우 샌드위치.

빵이 정말 맛있구요. 새우도 맛있고 재료들이 풍성하고 풍미도 좋아요. 

 

해방촌 카사블랑카가 오랫동안 이 자리를 버티고 있는 맛집인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오른쪽의 스파이시캐롯샐러드는 매운 맛이 다는 당근입니다. 한번 데쳐졌는지 딱딱하진 않아요. 당근 향이 강하지 않아서 당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거 같네요.

여행 분위기 마음껏 낼 수 있는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음식점 카사블랑카 샌드위치. 이미 인기가 많아서 이 음식점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은 이미 많아요. 하지만 블로그를 보면 다들 샌드위치만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그 외에 다른 음식들을 좀 보여드려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맛있는 식사하시는 데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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