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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리플로우라는 연남동 카페 커피, 디저트 모두 훌륭했던 곳

by 토요미대장1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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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리플로우

홍대 근처에서 저녁 늦은 시간에도 가볼만한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 분위기도 꽤 예뻤고 디저트 카페 모두 대만족한 연남동 카페였습니다. 

 

사실 요 몇년 사이 가 본 연남동 카페 중 커피로는 가장 만족했던 곳 같아요. (물론 다른 마음에 드는 카페들도 꽤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1층 바깥에 야외 테이블도 몇군데 있었어요. 그리고 1층 실내에는 계산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공간적으로는 그저 그럴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자리를 잡으러 2층으로 올라가니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 음료 디저트 분위기까지. 제가 느낀 거 모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8 1~2층

리플로우는 연남동 카페 치고 홍대입구역에서 상당히 가깝네요. 2,3번 출구에서 모두 가깝습니다.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

각자 커피 한잔씩.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 두개.

저는 물론 핸드드립으로 했구요.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는 핸드드립 커피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저는 핸드드립 중에서도 프리미엄 핸드드립 커피인 

 

콜롬비아 비야 베투리아 게이샤를 골랐어요. 고민을 살짝 하다가 사장님?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주의해실 점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시기는 한달 이상 전이에요. 그래서 핸드드립 커피 라인업은 시즌마다 조금씩 바뀌었을 겁니다. 

 

프리미엄핸드드립 : 콜롬비아 비야 베투리아 게이샤 6500

파운드케이크 : 얼그레이, 말차 각각 43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핸드드립이 5500원에 프리미엄 핸드드립이 6500원이니 너무 괜찮은 가격대로 보여요. (게이샤는 원래 비쌉니다.)

가운데가 저희가 주문한 말차파운드에요. 

 

파운드케이크는 말차 하나 얼그레이 하나.

얼그레이는 은은한 오렌지 향이 들어간 거라 너무 맛있었어요. 말차는 예쁘긴 한데 말차 맛이 살짝 튀어서 파운드의 맛이 묻혀버려서 살짝 아쉬웠어요.

요건 제가 고른 게 아니라서 맛을 모르겠어요.

제가 주문한 콜롬비아 비야 베투리아 게이샤입니다.

해발 1650이니까 고산지대는 아닌가 봐요. 맛은 굉장히 좋은데 과일의 산뜻함이랑 자연적인 단맛도 있고 목넘김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수한 맛까지도 느껴졌으니 상당히 풍부한 맛을 지닌 커피에요. 만약에 산뜻한 스타일의 드립커피를 좋아하시는데 이게 메뉴에 있다면 무조건입니다. 진짜 강력 추천해요.

원두에 대한 정보입니다.

 

2층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최대한 사람 없는 타이밍에 찍어봤어요.

저 같은 혼 카페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데 혼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면 두세시간 그냥 날라가겠더라구요.

 

연남동 카페 리플로우는 

예상치 못한 맛있는 핸드드립커피와 예상치 못한 맛있는 디저트들 그리고 예쁘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제가 좋아하는 카페의 장점들을 정말 다 가지고 있는 카페였네요. 연남동에서 맛있는 커피 찾으신다면 이곳 리플로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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