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에서 커피를 무려 네잔이나 마신 썰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

작년부터인가 에스프레소바에 대한 소식을 자주 듣게 되네요. 그래서 에스프레소바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알고싶어서 와본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 

 

스탠딩 에스프레소바는 이탈리아에서 출근길에 잠깐 들러서 마실 수 있게끔 만들어진 카페의 형태라고 해요. 저로서는 아직 겪어본 적이 없는 신기한 형태의 카페.

 

저는 여기서 처음으로 여러가지 에스프레소를 활용해 만든 커피를 에스프레소 포함 무려 4잔을 마셔버릴 정도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 어떤 곳이었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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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지길 45 101호

오우야에스프레소바는 합정역 7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거리는 매우 가깝습니다.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의 인기 메뉴 카페크렘입니다.

강력추천 해요.

에스프레소 / 도피오 (영어로는 더블)

 

이렇게 두종류로 나뉘어 지는 거 같네요.

 

일반 에스프레소와 도피오(에스프레소 더블) 

 

 

에스프레소 1900

카페크렘 2900

샤케라또 4200

콤프레소크림 4200

 

미니크루아상 2300

오우아크림 900

 

이렇게 주문해 봤어요. 가격은 아무래도 도피오 메뉴들이 다소 높네요.

 

 

에스프레소

카페크렘이라는 커피인데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의 베스트메뉴에요. 그냥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진한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렛 깔끔하고 달달한 크림의 조합인데 과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달달하기도 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커피라 마시면 정신이 확 들 거 같네요.

크루아상도 은근 맛있어요. 에스프레소 메뉴들이랑 완전 찰떡 같습니다.

 

 

이건 그냥 에스프레소에요. 원당(비정제설탕) 넣을지 먼저 물어보시는데 저는 없당 없이 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역시나 에스프레소 자체는 확실히 제 취향은 아닌 거 같아요.

 

(너무) 진하고 묵직하고 쌉싸름해요.

 

 

도피오

이제 도피오 메뉴들입니다.

콤프레소크림인데 도피오(에스프레소더블)라떼 위에 크림이 올라간 거에요. 일반 에스프레소도 진한데 도피오는 두배겠죠! 왠지 진하고 달달한 극단적인 두 맛의 절묘한 조화 같아요.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사진은 콤프레소크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샤케라또.

도피오에스프레소를 차갑게 쉐이킹한 커피에요. 샤케라또는 흔들다는 뜻을 가진 쉐이크의 이탈리아식 발음 같아요. 

이번엔 단맛이 들어갔고 나름 괜찮은 맛이었어요. 달고 차고 진한데 왠지 묵직한 맛은 적어졌어요.

 

미니크로와상인데 은근 나름 괜찮아요. 막 아주 바삭하진 않았지만 적당했어요. 오른쪽엔 오우아크림인데 부드럽고 달달해서 크로와상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오우야에스프레소바 합정점은 

전혀 새로운 카페 분위기였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기도 하고 의외로 별로 불편하지 않네요. 작은 곳인데 커피 메뉴는 또 왜이리 다양한가요? 한잔씩 도전해보다보니 어느덧 4잔을 클리어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에요. 꼭 한번 와서 새로운 형태의 카페 분위기 느껴보세요. 저는 다른 스탱딩 에스프레소바를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