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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의 코스 음식들 과연 어땠을까?

by 토요미대장1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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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의 코스 음식

경복궁역 바로 옆 서촌에 위치한 음식점이지만 이곳만은 유럽 그자체였던 곳.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은 코스음식들도 좋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유럽스럽고 멋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 혹은 파인다이닝이라는 말에 어울리도록 들어올 때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항상 정중하게 대접 받는다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어요.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의 코스 음식들과 분위기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6길 8 1층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은 경복궁역 3번출구가 그나마 가장 가까웠어요. 역에서 걸어가기에는 살짝 거리가 있었어요.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의 런치 코스 내용입니다.

주문 할 때도 테이블마다 다 대략적으로 설명해 주셨어요. 형식적으로 설명해 줄 수도 있는데 손님 눈높이에 맞춰서 말씀해 주시네요.

 

일단 기본 코스주문했고 메인메뉴를 양고기스테이크로 바꿔서 주문했습니다. 기본코스가 65000원이라 금액적으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주문하고 나서 매 코스마다 셰프님이 직접 나오셔서 재료와 조리법 등에 대해서 사 설명해 주셨어요. 

 

음식 제공되는 순서입니다. 

 

  • 아뮤즈부쉬
  • 앙트레1
  • 앙트레2
  • 메인
  • 디저트
  • 커피나 홍차

 

 

아뮤즈부쉬

단새우토마토타르트랑 

바질페스토슈에요.

 

두가지 다 처음 코스라 굉장히 담백하네요. 바질페스토슈는 견과류 맛의 고소한 맛이 났고 바질페스토도 올라가 있네요. 단새우토마토타르트도 깔끔하고 재료 맛을 느끼기 딱 좋네요.

 

 

 

앙트레

가리비관자로만든 무스랑 콜리플라워입니다. 가리비를 갈아서 만들었는데 진짜 무스케이크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속에는  수비드로 익힌 관자가 그냥 들어가 있어요.

 

무스 위에는 브로콜리퓌레가 뿌려져 있고 은은하게 그 맛이 났어요. 가리비를 무스로 먹는 건 생전 처음이었는데 너무 부드럽네요. 수비드 관자도 맛있구요. 

 

단면 속에 들어가 있는 게 수비드로 익힌 관자고 겉에가가리비 무스에요.

초당옥수수와 우니의 조합.

아래쪽에 초당옥수수 젤리 그리고 초당옥수수 허브랑 계란흰자 파프리카팝콘 등 다양한 재료와 초당옥수수의 조합을 느낄 수 있어요. 식감도 다양했고 그 위에 얹어진 우니가 입 안 을 마무리 시켜주네요.

 

빵의 식감이 예술적입니다.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맛이에요. 

그리고 버터에는 소금 후추가 들어가 있었어요. 살짝씩 발라서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르지는 않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다 먹으면 또 주십니다.

 

메인

6개월된 양고기스테이크랑 가지파르씨입니다.

파르씨도 속에는 양갈비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소스는 당근소스랑 미트소스 등이에요.

일단 시즈닝부터 훌륭했고 양갈비의 굽기가 너무 훌륭했어요. 살코기랑 지방이 있어서 같이 먹으니 서로 다른 식감이 참 조화롭네요. 

 

파르씨는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나요.

옥돔 부야베스소스에요.

옥돔이 메인 재료였고 홍합이랑 다른 재료들도 있었어요. 옥돔의 살이 매우매우 부드럽구요. 소스는 생선뼈 새우 홍합으로 만든 부야베스라는 소스인데 이게 굉장히 반응이 좋았어요. 저는 메인으로 양갈비를 먹었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네요. 

 

 

 

디저트

바닐라초코무스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했어요. 저는 위에 쿠키부분이랑 부드러운 무스랑 같이 먹었어요.

옆에 슈에 바닐라 맛 같은 게 나네요.

 

디저트에 같이 마실 차 종류를 보여주셨어요. 저는 이 중에 자르뎅블루를 골랐습니다. 

다만프레르의 홍차인데 딸기향이 나는 가향차에요.

 

빌지 하나를 보여주셔도 그렇게 고급지게 해 주시네요.

 

 

서촌 프렌치레스토랑 물랑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지요?

서촌프렌치레스토랑 물랑은 고급지고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는 고급진 음식점이었어요.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 너무 고급지고 정성스럽고 맛있었어요. 게다가 이 정도 퀄리티의 코스를 제공하는데 런치 가격이 65000원. 그리 높지 않은 가격이었으니 꼭 한번 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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