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가 워낙 맛있다길레 가봤는데!

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

카메라 때메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신용산역 근처에 왔었다가 들른 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에 대한 평이 정말 좋더라구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왕 갈거면 맛있는 곳으로 가려고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이 카페는 디저트는 1도 없고 커피 등 음료 메뉴만 가능했어요.

 

생각보다 작고 디저트 같은 메뉴가 1도 없고 자리도 그리 편안해 보이지 않는데 커피 맛으로 은근 유명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 대체 어떤 커피를 판매하길레 그런걸까 갑자기 막 궁금해지더라구요. 직접 커피 두잔 정도 마셔보니 유명한 이유를 저도 잘 알겠더군요.

 

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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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8 1층

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는 지도 보시다시피 3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요. 

 

저 혼자 와서 커피 두 잔 주문했어요. 카페의 공간이 편안하진 않지만 색감도 그렇고 정말 예뻐요. 완전 인스타 각!

메뉴는 위에서도 말했듯 간단한 디저트도 1도 없이 딱 음료만 있어요. 

 

코코아

차

커피

 

이게 다에요.

 

어떻게 보면 믿음이 가는 구성인 셈이에요. 맛이 있으니까 이렇게 해도 유지되는 거잖아요?

 

일단 개취에 의해서 저는 핸드드립을 한번 주문해봤고 나머지는 카페의 시그니처 격인 메뉴를 또 주문해봤습니다.

 

핸드드립(브루잉) 6000

쿼츠캬라멜마키아또 65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핸드드립. 따뜻한거.

일반적이진 않은 선택이죠. 제 커피 취향이 이렇습니다.

 

에티오피아 짐마코타 내추럴 - 체리, 와이니, 초콜렛, 플로럴

 

요렇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주문 안할 수가 없었어요.

 

일단 브루잉(핸드드립)의 경우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산뜻한 느낌을 생각했는데 산뜻함이 좀 강해서 신 맛이 좀 튀더라구요. 이러다보니 식을수록 신맛이 더더욱 강해졌어요. 

그리하여 한잔 더 주문해 봤는데 그게 쿼츠카라멜마키아또에요.

이 메뉴는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그냥 너무 맛있어요. 

 

묵직하게 농축된 우유의 맛이 커피와 만났을 때 커피의 맛과 향이 아주 좋아지더라구요. 농축된 우유이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는데 그 위에 캬라멜의 달달함이 더해져서 아주아주 조화로운 맛이 났어요.

 

그렇게 이 카페의 강점을 알아갑니다.

 

삼각지역 카페 쿼츠의 커피는 브루잉(핸드드립)커피나 아메리카노보다는 우유가 첨가된 커피 메뉴를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카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우유에 대한 안내에요. 치즈와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하는 쿼츠의 농축우유. 확실히 자부할 만 하다고 봅니다.

 

 

삼각지역 카페 쿼츠 커피는

커피 본연의 맛보다는 우유가 첨가된 커피 메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더군요. 공간 자체도 예쁘고 우유 커피?가 정말 매력적인 곳이니 이 근처에서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곳 쿼츠를 추천드립니다. 캬라멜마키아또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