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 올해 발견한 또 하나의 콩국수 맛집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의 콩국수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꼬막비빔칼국수 맛집으로 나왔던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콩국수 맛집으로 보고 찾아왔는데 이곳에 대한 다른 리뷰들을 보니 대부분 꼬막비빔칼국수에 대한 내용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는 7월 말 여름이었고 그때는 콩국수만 주문이 가능했어요. 거의 단일 메뉴더라구요. 어차피 콩국수 맛집으로 알게 된 곳이고 콩국수 좋아하기도 해서 콩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곳 콩국수 먹어보길 너무 잘한 거 같아요. 정말 또 다른 콩국수의 매력을 알게 해 주더군요.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의 콩국수 과연 어땠을까요?

---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 1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는 역 12번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제가 주문한 콩국수 한그릇.

보기보다 훨씬 진하고 크리미한 국물.

SBS생활의달인에 나온 내용이 안내되어 있는데 이 메뉴는 꼬막이 제철이 아니라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보통 꼬막은 겨울이 제철이고 여름은 바다 수온이 높아 먹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해요. 

그리하여 여름에는 콩국수만 가능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아주아주 단순하네요. 꼬막비빔칼국수는 다음을 한번 기약해 봐야겠습니다. 

 

콩국수 9,000원

요렇게 주문했어요.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

단일 메뉴이다보니 금방 나왔습니다.

 

일단 콩국수 국물부터 숟가락으로 마셔 봅니다.

 

크리미하고 진~~한 콩국물인데 고소한 맛이 어마어마하게 좋았어요. 처음에 주셨을 때 갑자기 콩가루 뿌리는 걸 깜빡하셨다고 콩가루를 얹어주셨거든요? 아마 그거 때문일 거 같네요.

고소한 맛이 아주아주 강해요.

히말라야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된다고 하셨는데 굳이 히말라야 소금을 써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소금을 전혀 안 써도 될만큼 간이 매우 적당하게 되어서 나옵니다.

 

이렇게 비벼보니 진한 게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거 같네요.

 

크리미하고 진한 국물과 고소한 맛에 면의 쫄깃함이 더해지니 국수 맛이 정말 기가 막혀요~~

김치는 딱 칼국수집의 김치 맛이에요. 직접 담근다고 하시네요. 아삭아삭하고 살짝 매운 것이 국수랑 딱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면에 콩굴물 최대한 많이 묻힐수록 맛있어요. 보니까 사진은 좀 덜 묻혔었네요.

 

콩물도 판매하는 거 같지만 면도 따로 판매하나 보네요? 이건 확인해봐야겠네요.

대림역 맛집 공주칼국수는

여름에는 콩국수 단일 메뉴를 합니다. 근데 콩국수 맛이 미쳤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진하고 고소해서 계속 먹어도 왠지 질리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꼬막비빔칼국수도 유명하지만 콩국수 먹으러도 한번 가보세요! 너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