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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합정역 첸토페르첸토 매력적인 스튜&생면파스타 전문점

by 토요미대장1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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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첸토페르첸토 매력적인 스튜&생면파스타 전문점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합정역 첸토페르첸토. 예전에 모임으로 와서 스튜 한종류랑 파스타 여러종류를 주문해 봤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아마 대부분의 손님들의 반응이 비슷했을 거 같은데 스튜전문점으로 알고 갔었는데 스튜보다 파스타에 대한 반응이 더 좋았었어요. 그리고 작은 음식점이고 바 자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왠지 혼밥해도 괜찮을 거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퇴근하고 합정역 첸토페르첸토에 혼자 다시 방문.

 

파스타 하나 샐러드 하나 이렇게 주문해 봤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13 1층

합정역 첸토페르첸토는 합정역 망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합정역 9번출구 1,2번출구랑 제일 가까워요. 주차 공간은 따로 없구요. 

 

 

영업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2시~저녁9시반
휴무는 월요일이에요.

 

스튜와 생면파스타 전문점이라 스튜가 맨 위에 3종류가 있네요. 예전에 스튜 뽈로를 먹어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완전 시원하고 속이 확 풀리는 맛의 국물이었는데 왠지 국밥 먹는 느낌도 좀 들더군요.

 

처음 왔던 때 이후로 시간이 꽤 지났는데 몇가지 메뉴들은 그대로인 거 같고 파스타를 포함한 몇가지 메뉴들은 많이 바뀌었네요.

 

스튜랑 까로자튀김은 그대로 있는 거 같고 파스타는 완전히 달라진 걸로 보여요.

 

깐넬로니파스타 18000

보코치니 카프레제 9000

가펠퀼쉬 5000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합정역 첸토페르첸토

샐러드는 그냥 나오나봐요. 맨처음에 제공해 주셨구요. 노멀하지만 치즈 맛이 은근 매력적이네요. 새콤하기도 하구요.

보코치니카프레제입니다.

보통 카프레제에 모차렐라치즈를 얇게 썬 게 들어가는데 작은 덩어리의 모차렐라치즈가 들어갔어요. 토마토도 방울토마토가 들어가서 한번에 스푼으로 토마토랑 모차렐라치즈 한덩어리씩 먹게끔 되어 있었어요. 동글동글해서 좋네요. 새콤하고 바질맛도 나서 맛있더군요. 

깐넬로니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파이프 모양이구요. 그 속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만든 만두 스타일의 파스타네요. 약간 딤섬집의 창펀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소스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였구 위에는 치즈가 많이 올라가 있네요. 파스타 반죽에는 시금치가 들어간 거 같고 만두소?에는 새우 양파 리코타치즈 등이 들어갔었어요. 

 

만두 같은 파스타 반죽 속에 새우 등이 소로 들어가있고 그걸 토마토소스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참 재미나더군요. 

남은 소스는 빵이랑 같이 먹어봤어요. 빵도 정말 맛있어요.

이건 판나코타. 

달달한 것이 너무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거 같아요. 누가 이걸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사라지는 게 싫다고 하기도 하던데... 카밀로라쟈네이아에서요. (이곳이랑 같은 사장님의 업장이에요.)

요건 가펠퀼쉬였는데 엄청 라이트한 맥주였어요. 

합정역 첸토페르첸토

오랜만에 찾아와보니 분위기도 음식 종류도 꽤 많이 바뀌었어요. 파스타 종류가 다 바껴서 또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다음엔 스튜도 다시 재도전 해보고 싶어요.

 

근처에 카밀로라자네리아랑 같은 사장님이 하는 곳인데 카밀로라자네리아는 여전히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합정역 첸토페르첸토는 그에비하면 비교적 사람이 적었어요. 적어도 도착해서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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