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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 일본식 돼지고기덮밥 전문점

by 토요미대장1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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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 일본식 돼지고기덮밥 전문점

돼지고기+가게라는 뜻으로 보이는 일본음식점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이라는 음식점에 가봤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곳인데 지나가던 길에 발견해서 가보려고 점찍어둔 곳이었어요. 왠지 분위기부터 일본 느낌 나더라구요. 알아보니까 오픈한 건 올해 5월달. 어쩐지 예전에 이 근처에 가봤을 땐 이런 곳이 없었던 거 같았는데. 살짝 놀랐어요.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은 사장님 한 분이서 운영하시는 부타동 전문점입니다. 키오스크로 운영하는 곳이고 주문 받으면 즉시 돼지고기를 구워주시더군요. 배달의 민족이랑 쿠팡잇츠로 배달 주문도 가능합니다.

 

부타의 부타는 일본어로 돼지를 뜻하고 동은 돈부리=덮밥. 즉 일본신 돼지고기 덮밥을 말합니다.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주문하고 바로 구워주신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92 1층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은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 세 역 중 어느곳이건 그리 가깝지 않더군요. 그래도 영등포구청역에 가장 가까운 편이더군요.

 

운영시간은 월화수목금 11시에서 저녁 8시 반까지구요. 2시반에서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에요.

재료와 조리방식에 자신감을 내비친 내용이었습니다. 생고기를 천연숯에서 구워주시니 일단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주문은 위에서도 썼듯이 키오스크(주문결재하는 기계)로 하면되구요. 메뉴는 두 종류만 가능했어요. 다른 메뉴를 개발하셨다가 현재 중단 중이셨나봅니다. 

 

메뉴 두개는 

 

부타동 / 부타동 특

 

같은 메뉴에 양만 다른 걸로 보이네요.

 

부타동 10000

온천계란 추가 1000원

 

술 종류가 살짝 단순하더군요. 일본 맥주 같은 술 메뉴들이 있어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아쉽네요.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 

1. 온천계란은 껍질을 까서 종지에 얹어서 소스처럼 찍어먹거나

아니면 부타동 위에 올려서 먹으면 되나봅니다.

 

2. 비벼서 먹기보다는 고기와 밥을 번갈아 먹는 것을 추천하네요.

 

3. 그릇 위쪽에 와사비랑 미소소스가 있는데 요거 꽤 맛있어요.

장국은 셀프입니다.

온수통에서 받아가면 되는데 감칠맛이 돌아서 자꾸 마시게 되네요.

온천계란은 저는 깨서 부타동 위에 얹었어요. 삶은 계란 같지만 노른자를 덜 익혀서 나왔기 때메 소스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왼쪽이 매운미소소스

오른쪽은 와사비에요.

 

저는 와사비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매운미소소스 추천합니다. 된장스러운 듯 하면서도 매운, 살짝 자극적인 맛인데 불 맛나는 돼지고기랑 딱입니다.

소스의 감칠맛이 좋아서 돼지고기 먹는 게 참 즐겁습니다. 밥 양도 은근히 많은 편이니 든든하네요. 

 

음식점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왠지 한 분이서 커버하기에는 큰 거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배달 주문도 있으니.

 

영등포구청 맛집 부타덴은

엄청난 막 찾아가야할 맛집은 아니겠으나 이색적이고 주변에서 찾아먹어볼 만한 그럭저럭 맛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먹다보면 단점은 잘 모르겠고 맛있게 먹긴 했으나 뭔가 확 당기는 임팩트는 살짝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영등포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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