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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의 생혼마구로동

by 토요미대장1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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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의 생혼마구로동

몇년 전에 수내역 근처 니지미돈부리에서 처음으로 먹어보고 나서 좋아하게 된 일본음식; 카이센동. 막 자주 찾아 먹어본 건 아니지만 몇군데 가본 곳은 있었어요. 영등포구청역에 처음 이사오고 가보게 된 우미노미. 이곳은 15000원에 양질의 카이센동을 먹어볼 수 있는 음식점이에요. 제가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손님 한 팀 정도밖에 없는 1인 식당인데 지금은 웨이팅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합정역 근처의 서울동.

 

오복수산이란 곳을 알고는 있었지만 연남동을 지나가면서 오복수산에 줄이 아주 길었던 걸 본 기억이 있어서 안 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궁금하긴 하고 해서 결국 퇴근 후에 한번 날 잡고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에 가봤습니다. 참치회가 올라간 생혼마구로동을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에 방문했을 때 헤프닝이 좀 있었습니다. 7시 반 쯤에 도착해서 식당 앞 웨이팅 기기에 등록을 하려는데 대기등록이 불가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스태프 분께 여쭤보니.

 

(당시는 코로나로 인해서 식당 영업시간이 9시까지였어요.) 8시 10분이 주방 마감시간인데 지금 웨이팅을 하면 자칫하면 주방 마감 때문에 식사를 못 할 수도 있어서 대기등록을 마감 시켰고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웨이팅 하기를 원한다면 대기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생혼마구로동을 먹어보러 여기까지 왔었으니 당연히 콜 했습니다. 그래서 마감 전에 들어갔던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

 


 

확실히 카이센동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2층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는 역 3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찾아가는 길은 정말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1시에서 저녁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5시-17시는 브레이크타임이에요.

주차는 건물 내에 가능합니다.

이건 음식점 앞 웨이팅 기기입니다. 광고가 나오고 있는 화면에 대기 등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요건 메뉴.

 

보면 카이센동이 주 메뉴이긴 하지만 참다랑어 사시미도 상태가 참 좋을 거 같네요.

 

코스요리는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한데 55000원 코스는 사실 그리 메리트는 없어보이네요. 할 거면 75000원 코스가 훨씬 괜찮아보이.........당연한 거겠죠? ㅋㅋ 가격이 2만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메뉴판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참다랑어(참치)랑 우니 연어에요.

 

저는 딱 두 메뉴가 고민되더라구요. 생혼마구로우니동&생혼마구로동.

 

가격은 만원차이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니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었기에 그냥 생혼마구로동을 골랐습니다.

 

생혼마구로동 25000

에비카츠산도 12000

산토리하이볼

 

그냥 카이센동이란 메뉴도 있네요. 가격 18000원이라서 이것도 매우 괜찮아 보여요.

카이센동 먹는 방법 안내에요. 

 

어디에서나 비슷한 거 같네요.

여기에 있는 종지에 간장을 넣고 와사비를 풀어서 카이센동 위에 골고루 잘 뿌려준 다음에 먹으면 됩니다. 간장은 짠 맛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주도로 아카미 오도로 정도로 보이는데 제대로는 잘 모르겠어요. 중요한건 고소하고 매우매우 부드러웠다는 것! 재료의 숙성이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에비카츠산도에요.

 

에비는 새우고 

 

카츠산도는 돈까스를 샌드위치로 만든 일본의 간식요리인데 돈까스 대신 새우튀김을 넣었어요.

 

새우가 튼실하고 탱탱하긴 한데 새우의 탱탱한 맛과 튀김옷의 바삭함을 느끼는데 되려 빵이 방해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그냥 카츠산도를 하거나 아니면 새우튀김을 먹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신기해서 주문하긴 했으나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네요.

장국은 언제나 그렇듯 장국입니다.

 

그리고 저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요. 오독 아삭 새콤새콤한 것들인데 너무 맛있어요.

하이볼의 맛도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맛입니다. 어찌됬건 맛있어요. 저는 소주 같은 술은 맛을 1도 모르겠고 이런 종류의 술이 좋네요.

여의도역 맛집 오복수산참치는 

정말 정말 너무 부드러운 참다랑어회가 올라간 카이센동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시 가 볼 의향있구요. 돈부리 메뉴는 대부분 다 맛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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