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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낙성대 크래프티 도예를 공부중인 학생의 홍차가게

by 토요미대장1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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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크래프티라는 홍차가게

도예를 공부하는 학생이 오픈한 낙성대 크래프티라는 홍차가게. 오후 시간대에 햇살이 내리쬐이면 너무나 아늑하고 예쁜 공간. 예전에는 작품을 선보이면서 차를 대접하고 있는 공간이었는데 그게 어찌하다보니 홍차와 스콘 그리고 잼과 클로티드크림= 영국의 크림티를 제공해 주는 너무나 매력적인 홍차가게가 되어버렸어요. 

 

사장님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든 음식들을 올려서 보여주는데 수준이 굉장히 높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차에 대해서도 해박하신 분이라 시즌별로 차 라인업을 업데이트 합니다. 따라서 제가 올린 블로그 글에 있는 홍차 종류를 지금은 안 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차의 종류는 가향차, 비가향차로 나뉘어서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구요.

 

비가향차(스트레이트)는 퀸앤

가향차는 페리스가 가장 추천하는 차였어요.

 

 

 


 

저희는 제가 가장 탐내던 창가 자리에 앉아서 차랑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가장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장소가 창가자리입니다. 몇 자리 없으니 운이 살짝 따라야 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낙성대 크래프티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예술가라 그런지 이런 센스가 기가 막히더군요.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24

낙성대 크래프티는 낙성대역 4번출구가 가장 가깝고 서울대입구역 1,2번출구도 은근 가까웠어요.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영업시간은 오후 2시에서 저녁9시까지

 

화요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메뉴에 대한 사진은 없는데 사장님이 계속해서 차의 라인업이 바뀌기 때문에 메뉴가 공개되는 걸 살짝 꺼리신대요. 그래서 메뉴 사진은 찍지 않았으면 하시더군요.

 

저희는

 

클로티드크림이랑 잼 스콘+차

 

이렇게 주문했어요.

 

홍차 종류는 

 

페리스

블랙티위드스트로베리

 

이렇게였고 

 

플레인스콘 

무화과스콘

 

요렇게 골랐어요.

일단 스콘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낙성대 크래프티

플레인스콘이에요. 버터리한 것이 은근 꾸덕지고 고소했습니다. 

 

플레인을 주문하면 딸기잼+클로티드크림이 나오구요. 클로티드크림의 맛은 깔끔 달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화과 스콘은 클로티드크림만 같이 나와요. 스콘에서 과일의 단맛이 느껴지구요. 그래도 플레인스콘+잼의 조합이 조금 더 맛있더라구요. 일행들 모두 동의했어요.

 

제가 첫 주문한 건 블랙티위드스트로베리였어요.

말 그대로 딸기향이 나는 홍차. 과일향이 마시기 전부터 은은하게 퍼져나오고 마시면 숙성된 홍차 맛이 천천히 올라옵니다. 

 

가향차가 어설프면 차의 맛과 향이 따로 노는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하지만 향과 맛이 잘 어우러지는 차를 마시면 너무나 즐겁습니다. 

 

저는 페리스를 한번 더 주문했어요.

 

직원 분께서는 페리스를 설명해 주시면서 마시면 사랑스러워진다고 표현했어요. 과장된 표현이기도 하지만 정말 기분 좋아지는 가향차였어요. 카라멜과 바닐라 블랙커런트 향이 블렌딩 되었다고 해요.

 

식으면 살짝씩 떫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향이 워낙 좋아서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예술가의 작업공간이었다보니 너무나 감각적인 것들이 많아요. 어딘가에서 판매하는 소품들이 아니고 이곳만의 유니크한 소품들로 되어있다보니 그것 또한 굉장히 큰 매력입니다.

 

 

낙성대 크래프티는

이곳만의 유니크하고 예술적인 분위기.

그리고 맛이 뛰어난 홍차 메뉴들.

너무나 맛있는 스콘과 홍차의 조합.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낙성대역 근처 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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