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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 예상외로 너무 좋은 카페

by 토요미대장1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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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

대한옥에서 식사를 하고 넘어온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 시간도 늦고 위치도 엄해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들어간 카페였어요. 특히나 겉에서 볼 때 바인지 카페인지 헷갈리는 느낌. 그래서 더더욱 큰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카페에 외관이 막 예쁘거나 아기자기하진 않고 좀 투박한 느낌이었구요. 내부도 중간중간 소품들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투박한 느낌이었어요. 

 

창가 쪽에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 커피하기 아주 좋을 거 같았어요. 

 

메뉴를 보니까 괜찮아 보이는 메뉴가 은근히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제눈에 띈 건 브루잉커피(핸드드립)

 

원두 종류도 좋더군요.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 어떤 곳이었는지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두명이서 브루잉 커피 한잔씩 하고

살짝 특이한 티라미수까지 주문해 봤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114길 10-1 1층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는 역 3번출구쪽에 가까웠어요. 한 5분 이내 거리더군요.

 

오전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9시반이 라스트오더이구요.

첫째셋째 월요일만 휴무라고 하네요.

 

주차공간 널널합니다. 위치가 외진 곳이라 그런지 주차할 자리가 많은 게 장점이네요.

브루잉커피를 제외하면 커피메뉴들은 일반적이에요.

 

브루잉커피는 제가 갔을 당시엔 콜롬비아산이랑 에티오피아산 게이샤 커피가 있었어요.

 

시그니처티라미수 6500

브루잉커피 6500

 

저는 콜롬비아산을 골랐는데 리치향이 가향되었다고 하더군요. 호기심이 확 생겼었어요. 정말 큰 기대 안 한 카페였지만 원두 두 종류 모두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

제가 주문한 콜롬비아산 원두에요.

 

 

콜롬비아산파나마 엘파라이소 리치

첫맛은 구수한 맛도 어느정도 있으면서 산뜻한 맛과 리치의 향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커피였어요.

 

깔끔한 뒤끝도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따뜻할 때는 정말 밸런스 좋고 완성도 높은 맛이었지만 식으니 신맛이 점점 더 강해지네요. 빨리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그니처티라미수에요.

은근 독특한 것이었는데 쉬폰이나 사보이아르디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라 쿠키크럼블이 깔려있더군요. 그 위에 마스카포네가 올라간 형태.

 

마스카포네의 부드러움과 쿠키크럼블의 투박함이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재미있는 티라미수였어요.

 

신길역 카페 포프트커피는

생각보다 커피의 질이 굉장히 좋은 카페였습니다. 바랑 같이 하는 곳이라 정말 아무기대 안했었는데 경험해보지 않고 

그냥 그런 카페인 줄 알았다면 아마 후회했을 거 같습니다. 신길역에서 카페 찾으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등포시장역에서 걸어가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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