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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라클렛치즈가 너무나 인상적인 서촌 라스위스

by 토요미대장1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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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렛치즈 맛집 서촌 라스위스

가스트로통이 하는 스위스음식점. 예전에 저는 모임이 있어서 가스트로통에서 퐁듀를 주문해 먹어본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가성비가 좀 안좋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가스트로통에서 오픈한 라스위스라는 음식점에 대한 평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라클렛치즈 맛집 서촌 라스위스.

 

평이 굉장히 좋은건 라클렛치즈였습니다. 가보기 전엔 결국 같은 치즈인데 뭐 크게 다를까 싶기도 했지만 한번 도전해 보기로 마음 먹고 모임에 참여해봤어요. 메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클렛치즈랑 또 한가지 굉장히 맛있는 메뉴가 하나 더 있었어요. 파스타 메뉴인데 정말 스위스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아래쪽에서 보여드릴게요! 라클렛치즈 맛집 서촌 라스위스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 중 하나인 라클렛치즈입니다. 

예쁘고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너무 단순하죠?

 

치즈 뙇

 

토마토 피클 햄 등이 뙇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1-9 1층

라클렛치즈 맛집 서촌 라스위스는 경복궁역 3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이었습니다. 경복궁과 아주 가까워요.

 

주차공간이 아주 넓구요.

 

매일 11시반에서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구요. 오후 3시에서 5시반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생활의달인과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방송 내용이 소개되어 있네요.

뢰스티라는 메뉴로 나왔었는데...

 

이거 진짜 감자밭입니다.

 

앞쪽에는 가스트로통과 라스위스가 탄생한 이야기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최대한 대표적인 스위스 음식들로 주문하려 했기 때문에 이 장에서 거의 다 주문했습니다.

비프웰링턴 슈바인커틀렛 등 주문해 보고 싶은 메뉴들이 다수 있지만 참았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이듯 비프웰링턴은 사전 주문 필수!

가격대는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질의 외국음식을 제공받는다는 걸 감안했을 대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클렛치즈 15000

치즈크노플리 19000

취리히스타일송아지안심뢰스티 20000

훈제연어뢰스티 18000

굴라쉬 12000

샹그리아 10000

 

요렇게 주문해 봤습니다. 뢰스티 메뉴를 두가지 주문한 게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스위스 음식을 다양하게 주문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굴라쉬랑 샹그리아는 빼구요.

 

이 중 정말 맛있었던 메뉴. 그리고 그냥 그랬던 메뉴들이 골고루 섞여 있었습니다.

 

 

 

 

 

 

라클렛치즈 맛집 서촌 라스위스

라클렛치즈에 토마토 감자 햄 등등

 

저렴한 가격대여서 얼씨구나했는데 역시 양이 많지 않네요. 왠지 두명 당 하나 주문하면 딱일 거 같습니다.

 

라클렛치즈의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특별한 거 없이 자꾸만 손이 갑니다. 너무나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음식이었어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이건 무조건 주문하려구요!!

 

 

 

 

송아지 안심 뢰스티입니다. 

 

뢰스티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부친 요리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정말 감자감자합니다. 감자의 양이 모듬회에 나오는 천사채보다 많습니다. 안심 아래에 죄다 감자에요. 구수한 맛은 좋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느낌.

 

하지만 막 그렇게 또 주문하고 싶은 것까지는 아니었어요.

 

 

훈제연어뢰스티입니다. 훈제연어가 재료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기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썩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그냥 훈제연어와 감자를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띠용~~ 할 정도로 맛있었던 음식.

 

정말 너무너무 특이한 형태의 파스타. 치즈 크노플리파스타였습니다. 크노플리 파스타 네이버에서 검색해봐야 이 음식점 리뷰밖에 안나오구요. 영어로 검색해도 안나올겁니다. 스위스에서만 있는 파스타 같아요. 아마 대부분의 서양사람들에게도 낮선 음식이지 싶네요.

 

숏파스타 같은데 형태가 좀 제멋대로입니다. 너무 투박해 보였어요.

 

파스타에 사과무스를 같이 올려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읭? 파스타에 사과무스를?"

 

약간 의아했지만 시키는대로 해봤습니다.

 

달달하니 디저트 같기도 하고 파스타 같기도 하고 왠지 그라탕 같기도 하고... 묘한데 이상하게 너무 당겨요. 진짜 이걸 4명이서 나눠먹었으니 너무 감질났어요 ㅠㅠ 1인1그릇 하고 싶더라구요. 주문해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외에 굴라쉬도 주문했어요. 굴라쉬는 걸쭉한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약간 스프같았어요. 묽었는데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갠적으로 맛있는 굴라쉬는 아니었어요.

 

 

샹그리아입니다. 갈아만든 배 마냥 갈아넣은 과일들이 있는 듯한 비쥬얼.

하지만 이내 향긋하고 달달한 맛이 가미된 레드와인 맛에 중독됩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다 마셔버렸네요.

 

 

음식점 분위기 정말 예쁩니다. 가스트로통보다 더 예쁜 거 같아요.

 

나무가 많은 유럽건물 느낌. 근데 주차장이 너무 넓은 게 살짝 에러였던 게 살짝 멀리서 보면 정말 멋진 건물인데 주차도니 차들이 같이 보여서 경관을 해칩니다.

 

제 생각에 요기 사진찍고 놀기 딱 좋은 거 같애요.

서촌 라스위스

맛있었던 것도 있어서 몇가지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또 몇가지는....그냥 그랬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음식 외에도 괜찮은 유럽 음식 메뉴들도 많았어서 그런 것들도 한번 즐겨보고 싶더군요. 음식점도 예쁘고 음식들도 전반적으로는 만족했어서 추천하는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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