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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의 몇가지 이색적인 음식들

by 토요미대장1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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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맛집 유럽식탁

퇴근 후에 이 근방을 지나다니던 중 발견한 파스타가게.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 테이블도 많지 않은 작은 음식점이었지만 상호명처럼 유럽 느낌이 굉장히 강한 이색적인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 와봤습니다. 혼밥으로 온 거다보니 주문한 음식 가지수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파스타 하나 요리 하나 디저트 이렇게 최대한 매력적인 것들만 주문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파스타 맛집이라고도 소개할만 한데 파스타 메뉴들 대부분 생면이라고 해요. 

 

음식들 대부분은 그냥 바로 주문이 가능하구요. 딱 한가지 메뉴 - 라자냐는 선 주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조리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에서 주문한 것들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날 먹었던 오늘의 파스타 : 푸실리 아마트리치아나입니다.

이건 데일리메뉴라서 아마 날마다 다를 거에요.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71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은 양평역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사이쯤에 있습니다. 딱히 어느 역이 가깝다고 하기가 좀 어렵네요.

 

매일 11시 반에서 저녁 9시반까지 운영하고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에요.

분위기는 작지만 깔끔하고 유럽 분위기가 은근히 납니다.

혼자 갔었다보니 그리 다양하게 주문은 못 해봤어요. 이날따라 오늘의 파스타가 푸실리면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문. 그리고 메인 메뉴를 보면 발견하게 되는 돈까스의 원조. 슈니첼. 다른 메뉴들이랑 좀 안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슈니첼 맛있게 먹을만한 곳 잘 없잖아요? 그래서 해봤습니다.

 

 

오늘의파스타 11000

슈니첼 13000

판나코타 6000

 

이렇게 골라봤어요.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

바게트랑 포카치아에요.

겉이 딱딱하지만 속은 쫄깃한 바게트빵과 

쫄깃쫄깃한 포카치아.

 

 

푸실리파스타와 아마트리치아나로 된 오늘의 파스타

베이컨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갔어요. 토마토소스베이스에서 매운 맛이 살짝 있더군요.

 

면은 생면이에요. 부드러운 식감이 나네요. 나선형으로 된 파스타라 사이사이로 소스가 많이 묻어나는 게 장점 같아요. 재료로 베이컨과 올리브가 많아서 꽤 맛있습니다.

 

 

 

슈니첼은 동유럽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에요. 이탈리아 음식 위주인 다른 메뉴들을 보면 살짝 생뚱 맞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떤 분이 보고 갑분 슈니첼이라고 ㅋㅋㅋㅋ

 

근데 비쥬얼도 왠지 진짜 동유럽에서나 볼 거 같은 모습이에요.

얇은 돈까스 같은 돼지고기 튀김 위에 써니사이드업 에그. 레몬 잼 샐러드 감자튀김 구성입니다.

 

위에 레몬 뿌리고 먹어봤어요. 레몬은 굳이 뿌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긴 한데 

 

슈니첼의 튀김옷의 바삭거림도 잘 다져진 고기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딸기잼과 같이 먹는 게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어요. 나머지는 뭐 그냥 저냥 준수하다 정도의 느낌이었구요.

 

 

 

 

 

 

판나코타입니다. 초코와 카라멜 중에서 초코를 골랐습니다. 아마 이건 몇번을 고르라고 해도 초콜렛을 고를 겁니다. 카라멜의 맛을 안 좋아해요.

 

토끼 귀 같은 건 마들렌입니다. 은근 잘 어울려요.

 

 

 

양평역 맛집 유럽식탁 

길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 치고는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었습니다. 파스타도 제대로였고 슈니첼도 생각보다 정말 맛있더군요. 다음에 선 주문하고 라자냐도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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