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집으로 바뀜]강남역 마라탕점 라메이즈마라탕 강남점 어느 정도일까?

이직 기념으로 사천음식 매니아인 친구에게 밥 한끼 사려고 찾아오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월급 전이라 제가 전부터 가고 싶던 파불라 같은 곳을 계획하다가 생각을 살짝 바꾸어서 강남역 마라탕점 라메이즈마라탕으로 오게 되었어요. 제가 듣기론 수원역에 있는 라메이즈 마라탕이 본점인가보더라구요. 강남역 마라탕점인 줄 알았더니 수원이 본점이어서 조금 의외네요!

 

이곳은 수원에서 시작해서 여기저기 수를 늘려가고 있기에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했어요. 맛있어서 성공한 것일까? 아니면 저렴해서? 친구의 경우는 마라샹궈는 좋아하다보니 까다롭게 따지지만 마라탕의 경우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어서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여기서 먹었을 때 어느정도 만족했다고 하더라구요. 

 

자 그럼 강남역 마라탕점 라메이즈의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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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마라탕점인 라메이즈마라탕 강남점은 강남역 11번,12번출구 가까이 위치해 있었어요. 주차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셀프로 재료들을 집어서 담구요!

저의 경우는 평소처럼 유부, 메추리알, 넓적당면, 어묵꼬치, 숙주, 청경채, 건두부, 동두부, 푸주, 버섯, 등으로 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담고 만원에 마라탕을 먹었습니다.

당연히 그램당 가격으로 결정하구요, 선불로 진행됩니다.

저희는 이 중 매운맛으로 골랐습니다.

음식은 정말 금방 나왔어요~ 앉아서 친구랑 잠시 이야기 하는 사이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재료들은 이랬어요. 꽤 많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두명이서 먹기엔 약간 적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푸주두부, 고수 등이보네요

국물은 약간 제가 좋아하는 국물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사실 마라탕 국물은 기름이 대부분이라 마시지 못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친구들이랑 맥주 마시면 마라탕만한 가성비 높은 음식이 없어서 길거리에 있는 마라탕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그래 본 적이 있다면 다들 이렇게 생각할 거에요. 그 국물은 사람이 마실 수 없는 국물이라는 것을 말이죠.

중국에서는 물론 마라탕 국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요. 마타랑 국물이 뭐가 제대로다 라고 말하기는 그래서 참 어렵죠.

재료들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원체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밥은 그냥 제공되더라구요. 나름 마라탕을 괜찮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보다는 가성비를 조금 더 중점으로 생각한다면 그리고 제대로 된 맛보다 한국화가 많이 된 마라탕을 먹고 싶다면 라메이즈 마라탕 강남점 추천드릴 수 있을 듯 하네요. 강남역 마라탕점들이 나름 다양하게 있으니 다른 곳들도 한번 찾아보고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