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일신기사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용산에서 일할 것이 있어서 갔었다가 근처에 괜찮은 곳을 찾아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어요. 용산에서 맛있는 곳을 찾다보니 청파동 근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숙대 근처에 위치한 한식점 일신기사식당인데 위치가 굉장히 가파른 곳에 있었어요. 차로 가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식전에 땀한번 흘리고 싶으신 분들만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걸로!
저는 효창공원역 2번출구에서 뛰어갔습니다. 그땐 몰랐죠 이 길이 이렇게 끝도 없는 오르막길일줄....
이곳 숙대 일신기사식당은 예전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청파동과도 가까웠습니다. 온 김에 거기도 가볼까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참았습니다. 일신기사식당은 말 그래도 기사분들이 식사하시는 곳이기에 주차할 만한 곳은 많았습니다. 주로 길 가에 주차하나보더라구요!
- 불고기백반 8,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숙대 일신기사식당 음식점 내부는 생각보다 크구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듯한 그런 한식점이었어요.
세팅은 이랬습니다. 불백을 주문했기 때문에 쌈장이랑 상추 풋고추 마늘이 나왔구요.
반찬 등은 대부분 자리 옆에 반찬 통이 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가져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적당히 먹을만치만...
보통 한식점에 많이 나오는 반찬들..
저희는 이렇게 담았어요. 반찬들은 다 맛있습니다.
요로케 불고기백반이 나왔습니다. 사실 알고보니 김치를 얹어야 하더라구요. 밑에 국물이 김치가 담가졌을 때 정말 맛있는 국물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저희는 그걸 몰랐지요 ㅠ _ㅠ
아마 김치가 육수랑 섞이면 굉장히 맛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희는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크게 이곳만의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속은 아주 편했고 친구는 소식하는 편인데 밥을 두공기나 먹더라구요.
숙대 일신기사식당은 무려 35년 동안 장사를 하셨다고 해요. 맛있는 한식점으로 오랫동안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이곳을 잘 못 즐긴 듯 합니다. 김치를 적절히 더해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숙대 일신기사식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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