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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이태원 빙봉의 3단 브런치 크레페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by 토요미대장1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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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빙봉의 3단 브런치를 먹고 왔어요! 예전 모임장소였기도 했었던 곳이구요. 제가 홍차 맛을 알게 해 준 곳이기도 했던 브런치 카페였어요. 예전에 이태원 빙봉을 갔었을 때 정말 맛있었지만 배가 불렀던 관계로 3단 브런치를 고르지 못했어요. 몇년 전 수요미식회 브런치 편에도 나왔었는데 그게 3단 브런치였거든요. 그래서 조금 아쉬었었습니다. 

 

결국 다시 올 기회가 생겨서 친구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맛있는 브런치를 보여도 줄 겸 해서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이태원 브런치카페 빙봉은 경리단길 회나무로에 위치해 있어요. 녹사평역이나 이태원역에서 꽤 걸어가야 하는 편이었어요. 주차는....헬입니다.

 

  • 3단브런치 44,000
  • 루이보스바닐라 5,000
  • 아메리카노 5,000

이렇게 주문했었어요. 3단브런치는 비포선라이즈크레페 프렌치토스트 키시로렌 토마토스프 이렇게 골랐습니다. 양이 정말 두명이서 배 터지게 먹을 것 같아요.

키시로렌이에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프랑스의 로랜지역의 음식이에요. 베이컨 야채 등이 들어간 에그타르트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계란의 맛과 식감 재료들과의 조화가 좋았어요.

 

토마토스프구요.

시큼한 듯 하면서도 토마토 맛이 확실히 나는 맛있는 토마토 스프였어요. 그리고 안에 미트볼도 들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빵이 일단 너무 맛있구요. 달달한 맛에다가 바나나 무화과가 곁들여진 프렌치토스트였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강력추천해요.

비포선라이즈크레페에요.

거의 이 곳의 시그니처격인 브런치 메뉴에요. 수요미식회 방송에서도 봤던 메뉴인데 노른자를 풀어서 발라주고요. 재료들과 크레페를 같이 나이프로 잘라서 돌돌 말아서 먹게 나왔었습니다.

크레페는 부드럽고 베이컨은 바삭하고~ 다른 재료들과 노른자의 맛이 같이 느껴지는 크레페입니다. 

이 세 종류의 브런치들은 제가 모두 다 제가 먹어본 크레페, 키쉬로랜, 토스트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마셔보진 않았구요. 루이보스 바닐라도 향이 좋고 약간 진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태원 빙봉의 3단 브런치를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경리단길에서 정말 오랜 시간을 버티고 있는 브런치카페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이태원 빙봉. 시그니처인 3단브런치와 함께 훌륭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숲역에도 빙봉이 있나 보더라구요.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과연 이 곳 이태원 빙봉에서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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