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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고기동 카페 중 유독 좋았던 1819카페 직접 구워진 스콘과 괜찮은 커피

by 토요미대장1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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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카페 1819카페란 곳에 다녀왔어요. 가족외식으로 주막보리밥을 나와서 카페를 찾다가 들어온 곳이 이곳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용인으로 차 몰고 나왔을 때 괜찮은 카페를 그닥 보지는 못했어요. 새로 들어선 괜찮아보이는 카페들도 대부분 보면 규모는 크고 전문적인 느낌은 주는데 막상 그냥저냥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이번 용인 방문에서 갔던 1819카페는 꽤 만족했던 고기동 카페였습니다.

 

https://ms07b3802.tistory.com/243

(여기는 바로 근처에 위치한 털레기수제비가 괜찮았던 주막보리밥이에요.)

 

고기동 카페인 1819카페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여러가지 주문해 보았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고기동 카페 1819카페는 근처의 여느 카페들처럼 주차장이 매우 넓은 편이에요. 주차 칸이 딱히 없어도 안내하시는 분께서 열심히 주차를 도와주셔서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차로 오는게 가장 일반적인데 미금역에서 14번 버스를 타고 벌장투리입구에서 내리면 되었어요. 

 

 

티라미수 스콘 파운드 등 다양하게 주문해 봤어요.

 

 

음료는 대부분 뜨아랑 아아였어요. 저는 라떼메뉴를 골랐구요.

 

아메리카노

스페니시라떼

스콘 2500

티라미수

유자파운드 6500

 

이렇게 주문했어요. 메뉴들 대부분 가격을 따로 써두지 않았네요.

 

 

 

아메리카노는 마셔보진 않았어요. 저는 스페니시라떼를 마셨는데 부드럽고 달달했습니다. 꽤 괜찮았어요.

 

 

유자파운드도 맛있었어요. 유자향도 좋았지만 버터의 고소함도 꽤 남아있었고 적당히 꾸덕꾸덕하기도 하구요.

 

 

티라미수도 생각보다 준수한 편이었어요. 한 삽 퍼서 먹자마자 전투력 강한 조카님들이 포크로 다 찍어버려서 많이 못 먹었기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래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여기서 가장 좋았던 메뉴는 바로 스콘이었어요주문하기 전에 스태프 분께 여쭤봤는데 이곳에서 직접 구우신다고 하더라구요스콘의 겉은 딱딱한 편이고 안에는 버터향이 강하면서 고소한 맛이 입 안을 감쌌어요. 정말 맛있었는데 하나 남았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고기동 카페 1819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카페 자체가 크고 넓직했고 예쁜 곳들도 꽤 있었습니다테이블 간격도 넓어서인지 그리 시끄럽지 않았구요.

 

 

주말 점심에 햇빛이 비춰질 때 이렇게 한가롭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참 편안하겠죠.

 

 

제 자리 바로 앞에 있는 포메라니안 사진의 쿠션이네요.

 

 

제가 가본 고기동 카페 중 1819카페는 제가 느끼기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랑 괜찮은 커피와 디저트.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시고 싶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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