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카페 앤칠
선유도역과 당산역 사이에 오픈한 굉장히 분위기 있어 보이는 카페가 있었어요. 선유도 카페 앤칠이란 곳인데 사실 이곳은 카페 겸 와인바.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지만 6시부터 와인바로 바뀌는 곳이에요. 분위기 자체가 카페라고 하기에는 흔치 않은 느낌더라구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제가 볼때는 카페의 외관.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도 좋을 거 같은 분위기. 저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갔었기 때문에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선유도 카페 앤칠.
디저트랑 분위기 지금 보여드릴게요.
선유도 카페 앤칠은 역 4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저는 여기서 커피랑 디저트 하나씩 주문해봤구요.
디저트는 크로플을 포함해서 한 두종류로 기억해요.
아메리카노 라떼까지는 많이 있지만 스몰라떼 커스타드바닐라라떼 피넛버터라떼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거 같아요.
그외에 디저트는 크로플이랑 무스 정도네요.
커스터드바닐라라떼 5500
플레인크로플 3000
어쩐지 카페라고 하기에는 살짝 커피 메뉴가 좀 빈약해보여요.
크로플이에요.
보통 제가 먹어본 크로플이 살짝 바삭함이 강조된 식감이었다면 이건 살짝 푹신한 느낌이에요. 푹신한 빵의 느낌. 식으면 조금 바삭하게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요.
커스타드 바닐라라떼인데 일반적인 바닐라라떼보다 단 맛이 더 강조된 느낌이에요. 한가지 특이했던 건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살짝 났어요. 커스타드가 들어가서 그랬던 걸까요? 이곳의 시그니처이고 독특한 느낌이니 한번쯤 도전해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 추천은 못할 거 같아요.
여기서부터는 선유도 카페 앤칠의 내외부 모습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느낌이 와요. 여긴 카페라기 보다는 와인바의 기능이 조금 더 강조된 공간 같아요. 5시는 브레이크타임이니까 그 전에 자리를 비워드리려고 이곳을 나왔어요.
그래도 호기심에 와인바의 메뉴를 봤는데 메뉴 구성이 괜찮습니다.
샤퀴테리랑 치즈 등의 구성인데 주문해보고 싶은 게 꽤 있었어요. 와인안주로 딱 좋을 거 같은 느낌이라 저녁 시간대에 한번 와보고 싶네요.
선유도 카페 앤칠은
굉장히 멋집 분위기를 가진 카페 겸 와인바였어요. 커피랑 디저트는 맛에 있어서 조금 만족하진 못했어요. 제가 입맛이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은지라 참고만 하셔도 좋을 거 같구요.
저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곳이 와인바로 운영될 때는 한번 가보고싶네요. 샤퀴테리 치즈 종류가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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