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
몇달 전에 새로 오픈한 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 예전에 강남점을 굉장히 좋아해서 몇번 갔었거든요. 친구 데리고도 몇번 가보고 그랬었는데 치즈케이크도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게 바로 커피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가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굉장히 맛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러던 강남점이 언제부턴가 폐점하게 되고 종각에 결이라는 곳에 한번 가보게 됬었어요. 똑같이 빈브라더스가 하는 곳인데 분위기가 살짝 다르더라구요?
바로 이곳이에요.
그러던 중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몇달전에 빈브라더스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너무 반갑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그 소식을 듣자마자(다녀온지 한달쯤 됬어요.) 다녀온 곳. 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 리뷰 시작합니다.
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은 역 1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에즈금융건문 1,2층에 위치해 있네요. 그래서인지 살짝 일찍 문을 닫는 거 같아서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저는 여기서 커피 한잔이랑 바브카라는 빵을 같이 주문했었어요.
저는 여기서 롱블랙을 골랐구요.
가격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롱블랙 가격이 동일하네요.
롱블랙 5000
강남점에서 주문할 때 아메리카노 7000원으로 기억하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조정이 있었나봐요?
원두는
블랙수트
벨벳화이트
디카페인
이 중에서 저는 항상 하던대로
블랙수트를 골랐어요.
핸드드립의 경우는
다른 원두들로 제공되는데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3종류가 제공되나봐요.
저는 다음에 갈 때 에티오피아 나노찰라#3 워시드를 해보려구요.
그리고
시나몬리틀바브카 3000
제가 주문한 롱블랙 블랙수트에요.
롱블랙은 물 먼저 넣고 에스프레소를 나중에 넣은 커피에요.
그게 아메리카노와 뭐가 다르냐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설명인데 딱 한가지 확실한 차이점이 있어요. 바로 들어가는 물의 양이 적다라는 점.
그렇다보니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진한 맛이나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블랙수트는 구수하고 진한 다크초콜렛 향이 나는 커피에요. 대부분 한국 사람들 다 좋아할 만한 커피하고 생각해요.
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에는 이렇게 빵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배부른 상태로 가서 이것들을 사지 못하고 비교적 작은 걸 골라서 샀었어요. 넘나 아쉬웠던 순간.
왠지 비쥬얼이 소보르 같은 느낌인데 먹다보면 진짜 비슷해요. 저도 처음 먹어보는 빵 종류인데 괜찮더라구요.
소보르빵 고급 버젼에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배여나오는 맛이었어요.
1층에는 테이블은 많지 않았어요. 2층에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1층보다는 준비되어 있을 거 같네요.
영등포시장역 카페 빈브라더스 영등포점은
이렇게 금융센터 건물 1,2층에 위치해 있는 깔끔하고 예쁜 카페였구요. 여러가지 먹음직스런 빵 종류랑 에스프레소계열 커피랑 핸드드립커피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조만간 다시 또 가보려고 기회를 보고 있는 중이에요. 다른 빵 종류랑 같이 커피 한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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