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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 포루투갈 에그타르트는 어떤 맛?

by 토요미대장1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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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 포루투갈 에그타르트

프랑스어 상호명으로 된 연남동 디저트카페, 포루투갈 에그타르트 전문점 코메아벨렘이란 곳이에요. 연남동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 프랑스어라고 하세요.

 

Comme a Bellem 

벨렘처럼이라는 뜻이구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포루투갈의 한 지역 벨렘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가진 상호명이었습니다.

 

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의 포루투갈 에그타르트는 어땠는지 보여드릴게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00

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가 그나마 가까워요, 그래도 조금 걸어가야 하는 위치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런 에그타르트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갔었을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매장 운영 안 하고 계셨어요. 당시에도 카페 매장 운영이 허용되었지만 사장님이 코로나를 최대한 피하고자 매장 운영을 안 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테이크아웃으로 했습니다. 에그타르트를 구매하면 사장님께서 시나몬파우더를 뿌릴지 먼저 물어보세요. 저는 6개 중에 3개만 뿌려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타르트 2000원

타르트6개 세트 110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아무래도 달달한 디저트인만큼 아메리카노가 가장 잘 맞을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이 에그타르트가 든 상자를 가지고 집으로 뿅!

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의 상자와 커피.

우선 아메리카노부터

 

아메리카노는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구수하고 깔끔하며 산미가 적은 비교적 익숙한 듯 하면서도 맛있는 커피.

위에 세개는 시나몬파우더 안 뿌린 거구요.

아래쪽 세개는 뿌린거에요.

타르트의 패스츄리는 바삭하구요. 속에든 커스타드는 너무 부드러워요. 이때까지 먹은 것들 대부분은 에그타르트가 아닌건가? 하는 느낌이요. 실제로도 포루투갈 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리뷰를 보면 포루투갈에서 먹은 맛이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시나몬을 뿌리면 풍미가 확 올라가는 매력이 있어요. 양 쪽 다 매력적이니까 두가지 맛을 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루투갈 리스본 벨렘지구에 제로니무스 수녀원이 있대요. 그곳에서 옷의 깃을 세울 때 계란 흰자를 많이 썼다고 하는데 그래서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가 아까워서 음식으로 만든 것이 에그타르트라고 해요. 그것을 팔기도 하고 그들이 즐겨 먹기도 했었던 것이 어느 한 설탕업체에 레시피를 팔게되고 그 업체가 벨렘에 카페를 만들었는데 그게 파스테이스데벨렘이라고 합니다. 에그타르트의 원조격인 카페인 셈이죠. 에그타르트 먹으러 꼭 가보고 싶은 곳.

 

어쨋거나 코메아벨렘의 에그타르트도 아마 그 곳의 맛을 추구하고 있는 맛있는 연남동 디저트카페였어요.

연남동 디저트카페 코메아벨렘은 

작지만 굉장히 특색있는 카페였습니다. 매장 운영은 아마 아직 안 될거라 생각되지만 연남동에 가시면 한번 들러서 포루투갈 에그타르트 한번 맛 보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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